월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4K HDR 애트모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화면 때깔도 눈이 즐거운 건 좋은데,
작품 찾는 UI가 넷플릭스보다도 불편하고, 오리지널이 넷플릭스만큼 많이 올라오는 수준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애플TV 플러스 오리지널들 전개가 느려도 너무 느림.
넷플 오리지널들도 전개가 엄청 느리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오만이었음.
애플TV 오리지널들 특징이 1~3회 정도는 빠릿빠릿한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끌고 가다가
4~5회 정도부터는 점점 늘어지기 시작해서 겁나 지루해짐.
게다가 독특한 컨셉, 독특한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나 관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