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tflix.com/kr/title/81160697
아니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데려다가 고작 이런 영화를.
본 아이덴티티 + 맨 온 파이어 + 미션 임파서블 + 007을 대충 짜집기하면 뭐 하나 나오겠지 수준.
그리고 그 뼈대는 1985년 영화 코만도의 오마쥬.
스토리가 중2병 라노벨 같습니다.
혼자서 만랩 찍은 먼치킨 주인공,
실제론 능력 쥐뿔도 없는 한낱 고문기술자 빌런,
난데없이 나타나 이유없이 헌신하는 본드걸,
강물에 관련자들 시체가 둥둥 떠다녀도 모자랄 판에 '그래 앞으로 잘하자'로 사건 종결.
머리를 비우고 스토리 무시하고 액션만 보면 재밌다고 하는데,
액션조차도 어설픕니다.
넷플릭스 영화 제작자들은 2022년에도 여전히 '그래봤자 이건 TV 영화지'라며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은 거 같습니다.
마치 유튜브 액션 게임 리뷰 영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