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즈 시즌1을 다 봤습니다.
한편에 20분 정도 되는데, 오프닝과 엔딩 제외하면 20분도 안되는 짧은 호흡이라 부담 없이 정주행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서 더 정신 없이 빡집중할 수 있었고요.
여주인공들은 귀엽게 생겨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간군상 보는 맛도 좋았고, 애니 색감도 부드러웠네요.
다음 시즌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는지 시즌1에서 깔끔하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폐허가 된 도시를 돌아다니거나 도시에서 뭘 구하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도시는 그저 배경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