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를 다니는 2학년 남자애입니다.
성에 관련해서 알게된것은 매우 빨랐지만
딱히 하고싶다라는 생각은 안나서 궁금할때만 하던 애입니다
되게 소심하고 감정적인 ISFP 라서 아이들과는 잘지내는 편입니다.여자애중에서 괜찮은 애들몇명이항만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걔(이제부터 A라할게요)는 되게 소심하고 감정적인데 저와 말이 잘통해서 서로 같이 더 놀게 되었어요. 근데 친해져서 놀면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데...
알고보니 A는 전남친과 할뻔한(?) 이야기도 있고, 벌써부터 큰애랑 살고싶다.(?) 내 가슴 만질래?(?)라는 얘기를...? 하네요....
저로선 성욕은 딱히 없었고, 원래부터 순수한 아이였어서 언제나 뭔소리냐고만 하면서 피하려고는 하는데 계속해서 대쉬?비슷한걸 하면서 새로운 성관련단어나 용어를 저에게 알려주니 점점 머리속에 성욕이 차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A와 친해게 지내고 싶은데 잘못하다가 일이 벌어질꺼 같아서 어떻게 대처할지를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전 이미 중1 한 여자애(이제 B 라할게요)와 20살 사귀고 연애하자는 굳은 마음이 있어요.그리고 A와는 서로 아는사이이고요...
A는 저와B간의 사이를 모르고,B는 저와A간의 사이를 몰라요.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힘드네요....ㅎㅏ...그렇다고 A한테 사귀자고 하면 B가 놀랄꺼같고, A한테 좀 떨어져지내자고 하기엔 너무 좋은 아이라서 싫네요.
ㅠㅜㅠㅜ적당한 해결책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