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화까지 나온 [가짜 마프티가 되어 버렸다.]
1부의 마지막 장으로서 여러 떡밥이 틈틈이 나온 오웬벨리 공방전.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지구연방우주군 제13독립부대 론도 벨과 이를 이끄는 브라이트 노아 대령의 등장'이라는 빅 이벤트!
난데 없이 나타난 론도 벨의 출현에,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주인공 마프티는 시간도 끌어벌 겸 론도 벨까지 나타난 배경을 알아보고자 모든 통신 주파수를 열어 무장 마프티 측의 투항을 요구하는 브라이트와 대담을 벌이게 된다.
그중 일부를 발췌하면,
마프티: "건담을 뭐라고 생각하지? 브라이트."
브라이트 노아: "건담? 병기의 이름이다만."
마프티: "건담은 반골 정신 그 자체다.예를 들어 건담은 지온에게 맞서 싸웠고, Z건담은 티탄즈와 액시즈에게.ZZ 건담은 액시즈에게 맞섰다. 모두 기체가 고장이 나거나 파일럿이 쓰러져도 계속 맞서 싸웠다. 그렇다면 마프티가 건담을 조종하여 건담 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마프티가 의지를 가지고, 뉴타입이 의지를 가지고, 사람들의 희망이 의지를 가지고자 한 것도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있을 수 없는가? 브라이트."
브라이트: "그건 마치... 그렇다면 마프티 대위. 왜 지구연방정부 내부에서 바꾸려고 하지 않았지?마프티라면 그 정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왜, 그렇게 안 했지?"
마프티: "마프티라면 어떻게든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마프티가 되지 않고도 어떻게 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마프티는 만능이 아니다. 뉴타입 만능론을 부정하고 마프티 만능론을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아."
나름 생각해볼 만한 주제 등을 다루며 브라이트와 대담을 이어가던 도중, 그런 대담을 노려 연방이 무슨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주인공 마프티.
연방군이 몰래 준비한 빔 배리어가 발동되는 순간, 혹시 몰라 준비했던 빔 교란 막 미사일이 든 무장 수송 용기를 쏘아 터뜨려 빔 배리어를 막아냅니다.
"브라이트! 이것이 지구연방정부의 실체다.대화를 하려 해도 이런 것을 해! 빔 배리어를 장비한 가루다를 미끼로 사용하여, 이런 짓을 꾀했다.지구연방정부는 지구연방정부로서, 마후티는 마후티로서 갈라서야 할 판국이다. 인질 석방보다 마후티에 대한 암살을 우선시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아무로를 암살할 수 있었던 샤아보다 이하다. 대의가 없는 정의는 단순한 폭력이야! 브라이트! 에고다!"
그리고 브라이트가 탄 라 카이람에 급강하.(도중 라 카이람의 대공포화가 조밀해 모든 부가 무장 등을 급강하 도중 분리)
"브라이트. 이번엔 봐준다.그러나 지구를 구하겠다는 의지로 아무로가 스러졌다면, 샤아도 지구를 구하고 싶어 했다. 자미토프도. 지구에 영혼이 묶인 하만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서서히 변하지 않는 한 에고는 인류에게 돌아온다. A.G.E.와 같은 형태로 누군가 해야 한다면 누구도 아닌 마프티가 해야해 .마프티로 선언한다. 마프티가 사람이 만든 업을, 사람이 만든 마프티가 맡겠다. 그리고 인류는 마프티로 하늘의 부름을 받을 것이다. 브라이트."
브라이트가 있는 함교 앞에서 이렇게 선언하고, 전장에서 미데아기를 타고 오웬벨리의 마프티군과 함께 이탈.
[이번화 작가 공인 추천 ost 묶음:
- Sally ~ MS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UNICORN - Gundam Unicorn OST - Hiroyuki Sawano
-BEYOND THE TIME ~MS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
이 대담은 마프티군의 미데아에 의해 전파 잭되어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
참으로 2부가 기다려지는 1부 마지막 화입니다. 우주세기와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몸과 마음이 이렇게 달아오르기는 처음입니다.
작가 양반! 빨리 2부를...2부를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