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프로덕션에 나온 국산 게임
초대작은 94년도에 나왔으며 지금 보여주는 것은 확장팩인 피와 기티 스페셜
당시에는 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갓작으로 취급 되었겠지만
지금 보면 좀 아쉬운 작품이다.
일단 타격감도 솔솔하고 주인공들도 너무나도 수상해서 귀염뽀짝 스럽지만
일반 공격 리치가 너무 짧다.
심지어 졸개 대부분은 짧은 돌격기를 날려서 접근하기가 좀 그렇지만
공속이 느린 관계로 피하는데는 크게 어렵진 않다.
그래도 더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걍 대쉬공격을 추천한다. 딜도 솔솔하고 빠른편이다.
주의 점이라면 대쉬 중 위 아래는 안되서 은근히 불편하다는 점이다.
무기는 투척 뿐이지만
나름 쓸만한 편이며 뭔 조기탄 처럼 생긴 아이템을 먹으면 초필(1p 기준 enter)를 쓸 수 있다.
메가 크래쉬(공격+점프)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쉬공격 강화판이고 또 하나는 전형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겜에서 늘 나오는 주변 적들 공격 하는 그런 거다.
전자는 그냥 나가지만 후자는 밑에 파워 게이지가 꽉 차야만 나온다.
근데 괴랄하게도 후자가 전자에 비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적에게 당해 넘어지면 잠시 동안 무적 상태가 되서 반격 하기는 쉬운 편
그리고 회복 템도 은근히 많이 주는 편이다. 비록 적게 회복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것들은 할아버지할머니어렸을적에 겜이니 그나마 참을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들이라면..
적들을 다 무찌르고 진행 시 화면 끝 까지 가야만 스테이지가 움직인다는 것인데
개 짜증나는 건 앞에 적에게 습격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적들이나 보스가 맨 뒷쪽으로 가서 니가와 전술을 쓸 때도 있는데
운 좋게 적 반대 쪽으로 가서 기다리다보면 알아서 서서히 오기에 잡을 수는 있다. 넘 천천히 와서 뭣같이 답답한 거 뿐이지
근데 보스일 경우 아예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키보드를 뒤엎어버리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멘탈과 함께
또 재수 더럽게 없으면 보스가 한 패턴만 써서 공격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예로 첫 보스가 위로 올라가 찍기 공격을 하는데 공속이 빠른 편이라 반격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잘 싸우다 저 패턴만 나간다? 아무 말 말고 게임을 다시 하던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올망졸망 파라다이스를 하시던가
ps: 뭣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캐릭터 선택 시 피가 아닌 기티로 선택하면 무조건 2p모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