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 구독자 164명 |

확실히 퍼리쿠션 선물받고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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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선물받은 퍼리쿠션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미용실 헤어스타일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직장 상사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퍼리쿠션 털룡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퍼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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