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지금은 여러 세계관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을 즐기는 가장 현실적인 사례가 무엇이냐면 대표적으로 프로레슬링이 있습니다
짜고치는 쇼에 무슨 세계관이 있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저게 짜고치는 것이 맞죠 각본이 있죠 쇼이고
만일 실제 였으면 금지를 먹였겠죠 스포츠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스포츠가 아니니까요 어떤 스포츠에서 철제의자로 사람을 뚜드러 패고
트럭을 몰고 구급차를 들이 박겠습니까
그런데 저 단체만의 관계와 구조 즉 세계관을 가지고서 대립도 하고 액션도 보여주고 그러면서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이 되는 거죠
일종의 배우들이 그 세계관을 연기를 하는 거죠 그리고 그 세계관은 연속 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구요
프로레슬링 뭘 보고 즐기냐 라고들 하시는데 단순히 라이브 액션만을 즐길거면 여러가지 것들이 있어요
저 독자적인 프로레슬링만의 세계관을 즐기는 거에요
유치해보일 수 있죠 무슨 애들도 아니고 가상의 관계를 연기하고 그러느냐 하면서
일종의 연극 무대인데 그 연극 무대만이 가지는 독자적인 세계관 속에서 레슬러들이 자신의 역할을 연기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프로레슬링 공연에서는 악당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당이 아니듯이 말이죠
가상의 세계관의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 하는 거죠
실제로 행동이 프로레슬링 처럼 굴면 징역만 살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