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카테고리
캬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카테고리기능이라고 할수 있다.
방송을 시작하면 카테고리를 설정할수 있으며(설정안해도 되지만 노출도가 그만큼 떨어짐)
대부분의 경우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방송을 하여 원하는 방송을 찾는데 용이하다.
카테고리는 크게 남자, 여자, 목소리, 음악, 게임, 일반, 팬커뮤,해외 로 나뉘며 더 자세한 분류로 나뉘어진다.
목소리 카테고를 예를 들자면 남자는 어차피 안들으니깐 갔다 버리고.
イケボ（女子） 여자지만 이케보
癒し声（女子） 치유계 목소리, 보통 초코센세 처럼 누님계열 목소리가 많다.
カワボ（女子） 귀여움계 목소리, 로리목소리나 귀여운 목소리
アニメ声（女子） 아니메목소리 , 솔직히 이쪽계열은 정체를 모르겠다. 일명 모에고에 계열이 많은거 같은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声真似（二次） 목소리 흉내(2차원) 보통 애니메이션 대사를 흉내내거나 연습한다.
地声似 실제 목소리 흉내 이쪽도 확실하지 않은데 실존인물 목소리 흉내인듯 하다.
朗読 낭독, 소설이나 스크립티등을 낭독한다. 숫자가 적다.
ASMR ASMR 이나 이 카테고리보다는 원래 카테고리(치유계목소리나, 귀여움계목소리) 로 설정하고 asmr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식으로 분류가 되어 누님계열목소리가 좋다면 癒し声 카테고리에서 취향을 발견할 확률이 높고
귀여운 목소리가 좋다면 カワボ 카테고리에서 취향인 목소리를 발견할 확률이 높다.
다만 카테고리에 어울리지 않는 방송은 어디에나 있다.
개인적인 추천카테고리는 うたってみた(노래불러보았다) 와 弾き語り(연주해 보았다) 카테고리.
5. 아카이브
캬스에도 분명 아카이브 기능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라이브 이력을 보면 라이브했다는 이력은 있는데 볼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요시카를 예를 들어보면
11페이지나 되는 라이브 이력이 존재 한다. (참고로 8월 20일 방송은 유튜브 켜야 되는데 캬스를 켰다가 바로 끈 방송이다.)
하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녹화만 표시(아카이브를 볼수 있는것을 말한다.) 체크하면
한개의 라이브만 볼 수 있다.
저 라이브를 클릭하여 들어가면 다시 재생하여 볼수도 있고 방송할때 설정했던 카테고리등을 알수 잇다.
참고로 요시카는 音楽：うたってみた(女子) 카테고리 였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는 캬스 시스템을 좀 알아야 될 필요가 있다.
전편에서 설명 하였듯이 버튜버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사용자가 코인으로 방송을 연장하지 않으면 30분이 되면 자동으로 방송이 종료가 된다.
방송이 종료 되는 즉시 팝업이 뜨면서 선택지를 보여주는데
공개, 비공개 그리고 삭제가 있다.
먼저 삭제를 선택하게 되면 아카이브는 물론 라이브 이력 자체가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간단하게 아카이브를 날릴수 있기 때문에 캬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공개, 비공개는 현재 완료된 방송을 공개할지 안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비공개로 하여도 나중에 공개로 바꿀수 있고 공개로 했다가 비공개로 하는것도 가능하다.
아 그러면 지금 못보는 것들도 공개 해주면 볼수 있겠구나!! 라고 희망을 가진 당신 미안하지만 희망은 없다.
캬스도 무한정한 용량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기에 꿈의 섬이라고 표현하는 아카이브 자동삭제 기능이 있다.
꿈의 섬으로 녹화가 가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비공개 상태인 녹화
2. 공개 되었지만 제목이 없고 조회수가 5회 이하인 방송
둘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방송개시 후 일주일뒤 아카이브는 삭제 된다.
그렇다. 요시카 를 예로 들자면 어제 방송 외에는 이미 다 삭제 된 후다. ㅠㅠ
녹화된 방송을 공개할때도 몇가지 에약사항을 걸수 있는데 공개범위를 전부다 공개할수도 있고 비밀번호를 걸어서 공개할 수 도 있다.
참고로 초코센세는 초기에 유튜브 멤버쉽 기능을 잘 몰라서 캬스에서 멤버쉽 방송을 하고 비밀번호를 걸어놓았다.
아무튼 청취자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방송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쉽게 흔적을 지울수 있어 편한 접근이 가능하다.
6. 왜 트윗캐스팅 방송을 하는걸까?
진실을 말하자면 나도 모른다. 다만 추측 해보자면.
1) 캬스는 가볍게 접근이 가능하며 익숙한 플랫폼이다.
내가 캬스로 방송을 듣기 시작한것도 요괴워치가 유행하던 2015년 근처였다.
그 정도로 오래된 플랫폼이며 단말방송(핸드폰이나 태블릿만으로 하는 방송)도 가능하여 별다른 장비 없이도 쉽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라디오 방송(화면이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오는) 가능하여 얼굴이 노출되는것을 피할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방송을 해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별다른 유료 프로그램 가입을 하지 않아도 나름 괜찮은 화질과 음질의 방송이 가능한 장점도 있었다.
(물론 과거에는 좋은 화질 방송이 가능한 games 방송은 일부 유명 스트리머들만 가능했다.)
2) 제약이 덜하다.
우리가 버튜버 방송을 유튜브에서 보다보면 특히 노래방송의 경우 저작권등의 문제 때문에 특정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거나 부른 다음 아카이브를 남가지 않는것을 많이 봐 왔을 것이다. 그런데 캬스는 그런 제약이 덜하다. 왜 덜한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중간에 밴당해서 방송이 종료 되는 경우는 목욕방송하면서 캠을 켰던 사람과 ㅇㄴㄴ 방송을 하던 사람 외에는 본적이 없다.
3) 채팅 딜레이가 적다.
물론 개개인의 통신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캬스의 채팅딜레이는 유튜브 보다 적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 수가 적은(100여명 정도 이하) 방송에서 대화로 티키타카하기에 적합하다.
뇌피셜을 정리해보자면 제약이 덜하면서 가볍게 시작할수 있으며 채팅딜레이가 적어 시청자랑 노는 재미가 더 크고 이전부터 이용하던 플랫폼이어서 트윗캐스팅에서 방송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갑자기 써볼까해서 쓴 글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 뒷쪽은 흐지부지 하게 된거 같긴한데.
어느정도 트윗캐스팅이란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수고.
ps.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나도 모르겠다. 이제 놀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