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하츠세가와 미사키, 나기하라 스즈나, 칸자키 아카네의 콜라보 MV 'Snow halation'입니다.
러브 라이브의 뮤즈의 노래죠.
이 노래는 러브 라이브를 본적 없는 사람도 많이 알 정도로 특히나 유명하단 인상입니다.
사실 저도 러브 라이브를 본 적 없어서 러브 라이브 노래 중 제대로 들어본 노래는 이 노래와 MV가 약빤걸로 유명한 '코튼 캔디 에이에이오!'정도입니다.
애니송계의 겨울 노래하면 많이들 떠오를 노래기도 하네요.
이번 MV는 메테오폴리스의 크리스마스 기념 기획 콜라보 MV 1탄인 MV입니다.
21일에는 아카네의 채널에 '홀리 나이트', 23일에는 스즈나의 채널에 'Merry Christmas without You'가 투고될 예정입니다.
이번 커버의 첫 감상은 '어라? 소리가 울리는데?'네요.
그래서 순간 공간음향 같은거 켜놨었나 하고 앱을 확인했었습니다.
녹음을 잘못했을 것 같지는 않고, 잘못했었어도 후보정이 가능했을거니까 의도적으로 이렇게 울리게 설정한 것 같아요.
(오히려 울리게 음향 효과를 준 것 같네요)
그런데 울리게 녹음하거나 음향 효과를 준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원곡 음원 쪽을 찾아보니 원곡도 살짝 울리는 처리가 되있더라고요.
원곡은 더 많은 인원이 부르니까 합창 느낌이 좀 더 나게 울림을 강조해서 커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제대로 된 감상으로 들어가자면 '예상보다 더 잘 어울리게 커버했다'는 느낌이네요.
실은 미사키랑 스즈나는 어울릴거란 예상은 갔는데, 아카네는 그렇게 어울릴까 감이 안 잡혔거든요.
이번 아카네는 파워를 많이 죽이긴 했는데, 그 덕에 음색은 곡에 잘 어울리게 조정됬어요.
사실 이 곡에 파워를 크게 넣을 필요가 없으니 적절하게 부른거기도 하고요.
아카네 목소리가 파워풀하단 인상이 있어서 그렇지 상냥한 느낌이 나는 목소리도 잘 낸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스즈나는 이런 쪽으로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 걱정이 없었죠.
살짝 의외였던건 이번 커버에 쓴 발성이 저번 '슈퍼☆어펙션'때랑 살짝 비슷한 느낌이 났던거네요.
미사키는 예상대로 잘 어울렸어요.
아마 이 커버에선 가장 어울리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미사키를 중심으로 커버했다는 인상도 있고요.
이번 커버는 전반적으로 조화롭고 잘 어울리게 커버했다는 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