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히이라기 유카의 음악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고
반면 다른 활동인 코토네는 음악 활동이 전멸하고 동물의 숲만 하는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근데 복귀 방송과 오늘 우타와꾸를 보고 좀 의문이 해소되었습니다.
두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유카에게 성우 데뷔 제의가 있었고
요시오카 미사키(吉岡美咲)라는 명의로 성우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우 활동을 시작할 당시 유카는 인기가 절정이었고
투고만 하면 간단히 니코동에서 1위를 하는 그런 시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하려면 제대로 하나부터 연기를 공부해서 성우로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유카라는 예명을 안쓰고 미사키로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유카는 노래 활동도 하고 싶었지만
소속사에서 성우로 성공하기 전까지는 노래를 내주지 않겠다고 했다 합니다.
소속사는 작년에 탈퇴하게 되었고
다시 히이라기 유카로 돌아가려고 미사키라는 명의를 통합해서
올해 초부터 복귀해서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인데
코토네 활동을 보면 올해 초 1월 1일에 마지막 우타와꾸가 있었죠
(멘겐이나 언아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지금 확인 되는 것은)
영상 투고도 4월 27일에 5주년으로 투고한 카밋포이나를 제외하면
올해 한 건도 없었습니다.
반면 유카는 1월 6일에 복귀를 해서
영상 투고와 스트리밍을 계속 해왔습니다
뭔가 성우 활동을 위해 히이라기의 활동을 잠시 멈추고
코토네로 음악 활동을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근데 재밌는 점은 그렇다 해서 코토네 활동을 아예 접은게 아니라
코토네 방송도 웬만한 전업 버튜버만큼 엄청 열심히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컨텐츠는 대부분 동물의 숲이지만...)
그렇다고 노래는 유카, 게임은 코토네로 나눠서 활동하는 건 또 아닌게
유카 트위치 채널에서 게임도 하는 게 보여서...
이렇게 굳이 나눠서 활동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코토네 활동이 개인세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관계 같은 게 있을 수도 있고
코토네의 팬들을 생각해주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 코토네로 쌓아온 활동과 버튜버 인맥 때문일 수도 있죠 ㅎㅎ
궁금하긴 하지만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알 방법이 없네요 ㅋㅋ
한쪽 활동을 아예 정리하기 전까지는 밝힐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어찌되었건 양쪽을 병행하는 게 대단해 보이면서 고맙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노래 많이 들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