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 라이엇 뮤직의 2번째 단체 앨범 Re:Volt가 다음주인 6월 14일에 발매됩니다.
첫 단체 앨범인 RIOT OF EMOTIONS는 발매 전에 발매곡을 MV로 공개해서 이번 앨범도 발매 전에 MV로 내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 아직 MV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앨범 발매 후에 MV로 나올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 수록될 곡들 MV로 나오는거 기대된다는 것도 있고, 생각해보니 아직도 라이브에서 공개는 됬는데 MV나 음원이 안 풀린 곡들이 좀 있어서 이것들 소개도 좀 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일단 지금 라이엇 뮤직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곡 중 가장 오랫동안 MV도 음원도 안 나오고 있는 곡은 작년 리볼트에서 나왔던 단체곡 '메타몰포제'죠.
지금은 퇴출된 사키가 참여해서 그냥 흑역사화 한건지 존재감이 아예 사라졌죠.
굉장히 파워풀한 노래였다고 인상만 남아서 어떻게든 다시 나와줬으면 하네요.
2번째로 오래된 노래는 Blitz Wing의 단체곡 'Kiss the sky!'네요.
첫 공개된건 작년 블리츠 윙 페스에서 공개됬었다고 합니다.
이건 작년 코코아 생일 라이브에도 첫 노래로 나왔고, 이 라이브는 아카이브도 남아있어서 솔로 버전이지만 들을 방법이 남아있는 노래죠.
( https://youtu.be/5nUfumR1-hQ)
라이엇 뮤직의 첫 레이블 단체곡이고, 지금까지도 유일한 단체곡이라 의미 깊은 곡이죠.
아마 올해 9월에 있을 블리츠 윙 페스에도 나올 것 같은데, 6월에 데뷔할 블리츠 윙 신인과 같이 MV로 만들려고 미뤄둔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반대로 이번 페스에 안 나오면 위에 언급한 '사키가 엮여있어서 흑역사화했다'란 음모론은 살짝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지도?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진짜로 페스에 안 나오더라도 권리 문제에 사키가 끼어있는게 아닌 한에는 멤버가 바뀌고 증가한 일로 편곡하기 힘들어져서 안 나오는 것일 겁니다)
이 다음은 올해 이오리의 생일 라이브 PRISM SHAKE에 처음 나온 동명의 곡 '프리즘 쉐이크'입니다.
저는 이오리의 생일 라이브는 안 봐서 올해 리볼트에서 처음 들었었죠.
작년 이오리의 생일 라이브에 나왔었던 '동틀 녘에 달리는 방법'과 '풀 스로틀!!!!!!'은 작년 리볼트 전에 MV로 나왔을 정도로 빨리 나왔던지라 늦게 나온다고 느껴지네요.
작년이 이례적으로 빨리 나온거고, 지금이 나오기 딱 좋을 때긴 해요.
그래서 아마 곧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다음은 리볼트 2023에서 나온 신곡들이죠.
In the dawn light (코코아)
영원한 장소 (이오리)
2 O'clock (유카)
PRELUDE (스즈나)
I Promise You (미오나)
애프리콧 블로썸 매직 (앙코)
WE ARE HERE (단체곡)
앙코의 첫 오리지널 곡이라던가, 라이엇 뮤직 첫 오리지널 곡인 Fall in Sunset의 후속곡이 나오는 등 이래저래 뜻 깊은 라인업이기도 하고, 다 제 마음에 든 곡들이라서 기대도 많이 됩니다.
음원 자체는 다음주에 나올테니 금방 들을 수 있을거에요.
MV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건 살짝 문맥이 다른데, 유카 오리지널 곡 중에서도 풀버전이 안 나왔거나 음원은 나왔지만 MV가 제법 있죠.
특히 음원만 나온 것들은 들을려면 언제나 들을 수 있으니 괜찮지만, 풀버전 안 나온 곡들은 완전한 상태를 들을 수 없으니 빨리 풀버전 MV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풀버전을 특히나 기다리는 곡으론 '푸른 밤에 침을 떨어트려서.', '밤샘 한보(夜籠もり閑歩)', '데카당'이 있습니다.
뭐, 사실 버츄얼 싱어 중 오리지널 곡이 대부분 MV화한 가수는 은근히 많이 없죠.
(오리지널 곡 수가 적은 개인세들은 제외)
특히 앨범을 낸 경우에는 노래가 많으니 MV화 하기 힘들고요.
근데 라이엇 뮤직은 오리지널 곡이 대부분 MV로 나오기도 했고, 오히려 앨범 나온 것들은 다 MV화 되서 다 MV로 나오길 기다리게 되네요.
이건 오시의 오리지널 곡을 언제나 들을 수 있길 원하는 욕망이기도 하고, 오시의 오리지널 곡이 널리 들리길 바라는 소망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