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미사키의 신 커버 MV '푸른 하늘의 랩소디'입니다.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오프닝입니다.
같은 회사의 이오리도 커버한 적 있는 곡이죠.
저번 새털라이트 라이브에서 미사키가 라이브 시작으로 불렀던 노래기도 합니다.
뭐랄까, MV에서의 가창력의 수준은 라이브 때와 그렇게 차이나진 않는 것 같은데, 감흥은 좀 다르네요.
미사키가 안무와 MC 같은 현장 특화형 인재라서 MV만으로는 미사키의 장점이 다 드러나지 않아서겠죠.
라이엇의 다른 아티스트들은 대체로 라이브에서 노래를 부를 때의 동작이 감정이나 느낌에 연동해서 움직이는 무의식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죠.
(사실 이런 움직임도 표현력 상승을 위해 트레이닝도 받아서 움직이는 것이지만요)
근데 미사키는 의식해서 움직이고 안무를 하죠.
명백히 어떻게 하면 귀엽게 보일까를 의식한 움직임이라던가, 훈련하지 않으면 못할 안무란게 느껴지죠.
그런게 없으니까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노래에 약간 부족한 부분이 더 잘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만, 전보다 안정적으로 노래했고, 미사키의 개성이 잘 드러난 지라 MV 자체는 나쁘지 않네요.
미사키는 성장이 잘 느껴지는 멤버기도 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