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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쿄카 시노 소중한 알림 전문 및 후기

안녕하세요 쿄카 시노입니다.

이번에 이런 영상을 올리게 된것은 여러분께 들려드릴 소중한 알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생각한 끝에, 여러분께서 알아주셨으면 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 쿄카 시노는 2023년 1월 1일에 결혼했습니다!

갑작스런일에 놀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째서 결혼에 대한것을 여러분께 말하는가 하면

한가지, 더 놀래켜드리게 되었습니다만...

실은 지금, 뱃속에 아이가 있습니다.

놀라셨지요? 저도 놀랐습니다.

정말 너무 놀라서, 솔직히 알았을 때도 어쩌면 좋을지 몰랐습니다.


어째서 이런 사적인 사건을 여러분께 발표하는가 말씀드리자면

저는 자신의 인생설계 내에서 '결혼'을 하면 음악을 그만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로, 자신의 안에서 정한 연령에 도달해,

성공하지 못한다면 포기하고 결혼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갑작스러운 일을 알게된것이 작년 11월 중반이었습니다.

바로는 생각도 정리가 안되고, 이대로 아이를 낳는 결단을 하면 결혼하게되고,

열심히 가꿔왔던 쿄카 시노도 사라져 버리고 마는것인가...

지금 제작중이던 앨범은 어떻게 되는건가...

머릿속이 꽉 차서, 생각하는것으로부터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고민하던중 신체에 변화도 있어서

생각한대로 노래를 제대로 못부르거나 불안정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11월 12월은 생방송 횟수도 극단적으로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길게 고민하고 있을 시간도 없이,

낳을까 낳지 않을까 결정하는것도 2주밖에 남지않게되어

단 2주일동안 앞으로의 인생을 정하도록 내몰린것은

정말 지금 다시생각해봐도 꽤나 각오가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정했습니다.

현재의 쿄카 시노는 Vsinger로서 버츄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강점을 살리면 되는것이 아닌가.

저는 아이도 낳고, 쿄카 시노로서 활동도 계속합니다.

이 생각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것들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저의 안에서 불완전한 채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아 길렀을때,

언젠가 "그때 좀 더 했다면.", "역시 하고싶었다."

그런 후회를 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자신이 멋대로 맘먹었으면서,

누군가의, 무언가의 탓으로 돌리고 포기하는것은

절대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육아도, 일도, 가사도 소화하면서 자신의 활동도 하는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아직 얼마나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파트너는 이해심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협력해서 앞으로도 쿄카시노로서 계속 해나가려고 합니다.

거기다가, 저 자신이 주제삼고싶은 과제도 있습니다.

저는 쿄카 시노라는 존재이면서도 현실의 자신이기도 합니다. 계속 그랬어요.

코로나가 유행한것을 계기로 만나게된 버튜버라고하는 영역.

그 영역은 지금은 결국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아직은 오타쿠문화라고 할까

'보는 사람은 보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또, 아이돌이 아닌데도 어딘가 옛날의 아이돌 같은 제약이 많은 풍조도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현실에서 아이를 기르고 일도 하며 생활하면서

자신의 꿈을 좇아 계속해나갈 수 있다.

Vsinger도 사람이라는것을 보여주며

폭넓은 층에게 받아들여지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에겐 아직 그런 영향력은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여기까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놀래켜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가 솔직하게 전하고 싶은것입니다.

이 영상을 계기로 알게된 분들도,

지금까지 응원해와주셨던 분들도,

조금이라도 응원하자라는 생각이 들게된다면 행복할겁니다.

또, 이후의 방송활동에 관해서도, 출산이 6월 말로 예정되어있기때문에

어느시점부터 장기적으로 생방송을 쉬어야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년부터 제작을 시작한 퍼스트 앨범에 대해서입니다만,

물론 몸 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능한 한 출산시기와 맞춰서 발매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쿄카 시노로서 앞으로도 진지하게 활동해나가겠다는 맹세이기도 합니다.

부디, 기대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길어졌지만, 쿄카시노로부터의 매우 소중한 알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채널 구독과 이 영상의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후 트위터에 올린 문장.

방송과 표현이 약간 다른부분은 있으나 대체적으로 내용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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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후의 다양한 축하의 말들(버튜버및 관계자들것만 대충 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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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올린 이후 시노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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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웠다

이렇게 축복받을거라고 생각 못했다.

정말로 감사할따름입니다. 고마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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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짜로 엉망진창이될때까지 너무 울었다.

시든다 시들어..

너무 기뻐요, 행복해요

잔뜩 축하하는 말들

응원의말들 감사해요

천천히 모두에게 답장하게 해주세요!

주변사람에게 너무나 은혜를 받았어요

고마워요!






어제 많은 방송이 있었지만 저에겐 가장 큰 임팩트를 준 공지방송


마냥 은퇴거나 장기 휴식같은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더 진지하고 솔직하고 멋진 고백이 나와서

경사스럽고 기뻤습니다.

사실상 축하할 일 밖에 없는 공지





잠시 뒤 21시에 감사의 방송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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