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코코아의 신 커버 MV 버스트 더 그래비티입니다.
애니메이션 액셀 월드의 2쿨 오프닝 곡이라네요.
코코아의 다른 액셀 월드 커버로는 unfinished가 있었죠.
코코아의 어제 예고 트윗에서 '랩이 어마어하게 어려운 곡에 도전!'이라 코멘트 했던데, 랩을 잘 소화했네요.
코코아는 알게모르게 랩을 자주, 그리고 잘 하죠.
...솔직히 썸네일 보고 엄청 놀랐네요.
'에? 하루토? 어째서 하루토가 여기에? 아이에에에?!'란 감상이었어요.
라이엇 뮤직이 가끔 가다 게임부 때 흔적을 보여줄 때도 있긴 했지만 그건 정말 가끔있는 일이고 그것도 살짝 간접적으로 표현하니까요.
하필 며칠전에 아오기리가 소속 이적하면서 댄 이유 중 하나가 게임부 때 일이니까 더 의외였던 것도 있네요.
반응보려고 유튜브 댓글 보니까 생각보다 호의적인 반응이더라고요.
그러고보면 1대 코코아의 채널이 비공개 됬을 때 유감을 표했던 트위터 보면 라이엇 뮤직 팬이던 분들이 많았어요.
이걸 보고 깨달은게, 라이엇 고참 팬들은 게임부 때 일 알면서도 (조금 불안해하면서도) 좋아하는 거죠.
실은 저도 그렇기도 하고요.
댓글 중 '게임 못 하는 코코아한테 게임 잘하는 오빠가 조언해주는거 엄청 에모이하다(감동했다, 감상에 젖었다)'란 댓글보고 '아, 게임 소재 애니메이션의 노래니까 하루토가 찬조 출연했구나!'하고 깨달아서 저도 괜시리 에모이해졌네요.
그 와중에 '신캐인가?!'라는 무구한 댓글도 보인거 보면 라이엇 뮤직도 은근히 오래 활동했다는 감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