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유튜버 | 구독자 320명 | 속이꽉찬공갈빵

잡담) 정초 새벽부터 짠했던 신인 버튜버

어쩌다가 흘러들어간 신인 버튜버채널에서 버튜버가 신년을 맞아 잡담을 하고 있었다.


2022년내에 500명을 달성하고 싶었지만 490여명으로 신년을 맞은 상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구독자 500명을 달성하고 올해는 구독자 1000명을 희망한다고 새해의 포부를 이야기한다.


물론 구독자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보러오는 사람들과 본인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낯가림이 심해서 버튜버에도 친한 사람이 없는것도 알고 있기에


이런점을 개선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도중 동접은 3~9명 정도...


회사를 다니면서 활동하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좋아하는것을 마음껏 한다! 라고 마음먹었지만


방송 시작 직전에 대기가 0명이고, 방송 시작했는데도 시청자가 0명일때에는 마음이 무너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차분한 그녀의 목소리 탓인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사실은 몇달전 게임을 하다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때,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고


하지만 자신의 채널의 영상의 조회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생방에는 오지못하지만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음질로 음악과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조금 무리해서 새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샀다고

(무려 베이비 페이스 프로, 다나와 최저가 129만원짜리)


생방에 와주는 분들과, 아카이브로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올해도 힘내보겟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짠했다.........


중증의 오타쿠였지만 최근에는 굳즈를 사지않고 활동 경비에 털어 넣는다고 하는데서...


오타쿠로써 이사람의 진심을 느꼇다...


수년째 버생을 사는 입장에서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코꿰인거 같지만


이미 너덜너덜하기에... 이 버튜버를 응원해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이야기이다.


악마계&누님계라고 이야기 하지만 귀여운 면모도 퐁코츠인면도 살짝 살짝 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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