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리기엔
사진도 다소 많고 내용도
이런 저런 얘기들이 많아서
여기는 3주 사용해본 소감 위주로만 남겨봅니다.
원본 사용기는 제 티스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티스토리-레이저 바이퍼 8KHz 게이밍 마우스 약 3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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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레노보 노트북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레기온 마우스가
어느 날부터 더블 클릭 증상이 생겨서
포토샵 작업으로 이미지 따거나 할때
의도치 않게 엉뚱한 작동을 해서 좀 힘들어져 가지고
마우스를 새로 바꾸려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까
기계식 스위치를 안 쓰고 광학식을 써서
구조상 더블클릭 증상이 발생하지 않고
그외 다른 기능들 있어서 가성비(?) 있다고
5.9만원짜리 레이저 바이퍼 8KHz를 추천 받아서
이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2월 초에 구매해서
한 3주 사용해보고 적는 소감은
일단은 새 마우스라서 그런것이 크겠지만,
더블 클릭 증상이 없어졌다는 게 제일 좋네요.
이건 마우스를 새로 바꾸었으니까 당연한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광고에는 광학식 스위치 써서
구조상 더블 클릭 증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광고를 했지만
이게 진짜인지 확인하기엔 3주 사용한 걸로는 알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하고.
전에 쓰던 레기온 마우스랑 비교했을때
크기는 바이퍼 마우스가 조금 더 큰데 제손에는 맞는 형태라서
그립감은 좋은 편이더라구요.
레기온 마우스도 가벼웠지만
바이퍼 마우스는 더 가벼워져서
차이를 느낄 정도로 가볍더군요.
마우스는 조금 무게감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 게이밍 마우스들은 손목 건강 때문에 경량이 유행이라고 해서
레기온 마우스 처음 쓸 땐 그 경량감이 불쾌하고 안 익숙했는데,
바이퍼는 레기온 보다도 더 가벼운데 신기하게
막상 써보면 불쾌한 경량감은 아니고 손목에 부담은 안주면서
마음에 드는 경량감이라든가 그렇더군요.
버튼은 레기온보다 2개 더 많아진
7개이긴 한데,
주로 쓰는게 인터넷 서핑용 좌측 2키 까지 해서
4~5개 정도 밖에 안 써서
마우스 사용하는 건
바꾸기 전이나 바꾼 후나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바이퍼 연결하면 레이저 마우스 전용 프로그램 설치하라고 떠서
설치를 하긴 했는데,
따로 버튼 설정이나 그런건 안해두고
기본으로 쓰다 보니, 지금은 이 프로그램 그냥 지워버릴까 조금 고민이 됩니다.
요약하면
인터넷 서핑할 때 뒤로가기 바로가기 키 있어서
바로 바로 가능해서 인터넷 할 때 편하고
새 마우스 라서 더블 클릭 증상이 없어서 포토샵 작업이나 다른 작업 할때
의도치 않은 조작이 없어서 편하고
마우스는 훨씬 경량이 되었는데 불쾌한 경량감이 아니라 적절한 느낌이라
손목에 부담은 안주고 크기는 큰데 그립감은 좋고
그외
가끔 게임 하고 주로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이나
작업 용도로는 다른 마우스랑 큰 차이는
아쉽게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적으로 쓰는 용도로는
전에 쓰던 레기온 마우스랑 비교했을때 큰 차이는 없는 거 같네요.
게임을 막 빡세게 하고
키에다 게임 관련 매크로 기능 여럿 할당해서
전문적인 게임 용도로 쓴다고 하면
5.9만원이란 가격이 가성비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3주 써보니까 그립감도 좋고 손목 부담도 매우 적고 좋은 마우스는 맞긴 한데,
5.9만원이 가성비인가는 아직 의아하긴 합니다.
그럼 3주 사용해본 소감 위주의
부족한 사용기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