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나 피규어 나왔다고
루리웹에서 얼핏 본 것 같기는 한데
제건 한참 늦어서 오늘에야 받아봤습니다.
심심한데 꺼내볼까.. 말까.. 하다가
아무리 봐도 패키지 이미지가 사이즈나 퀄이 우월하다보니
그냥 상자를 전시하기로 했네요 ㅋㅋ
아니 아스나는 1/7 스케일인데
상자 이미지는 1/3 스케일이라 넘모나 우월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헐헐
페그오 가챠가 착했던 덕분에
이런거나 사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겜을 하던 가장 큰 이유이자 큰 줄기였던 슈로대가 망해버린 바람에
어떻게 비디오겜도 못 접고 있고..
(슈로대를 하면서.. 이거 발매텀이 비는 동안 다른 게임 찍먹을 해보는게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OG엔딩 보면 정말 비겜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G엔딩 보면 정말 비겜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망하고.. 이젠 로봇이 비주류가 되서 아이러니하지만
로봇관련 제품들은 지금 퀄리티가 좋아져서.. 드디어 제가 원하던 수준까지 왔는데
환율 때문에 1년 넘게 엔화 제품들은 다 30~40%까지 할인받는 상황이라..
가챠대신 사서 구경하기엔 타이밍이 딱 좋기는 합니다.
..혼자 산 기간도 좀 되는데.. 최근엔 사실 제가 부모님 모시는거 외엔 딱히 돈 쓰는 곳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본의아니게 제 인생에 엄청난 크리티컬을 터뜨려주셔서
십년 넘게 이걸 처리하는데 앞으로 1, 2년이면
배드엔딩이든 굿엔딩이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 인내에 슬슬 한계가..ㅋㅋ
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니 좀 자중하고는 있는데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는게 도움이 되기는 하네요.
루리웹도 정말 중요한 취미생활이긴 합니다.
특히.. 예전에도 말했지만.. 루리웹이 예전에 특히 슈로대 게시판이 관리 안 되기 시작하고
너무 TOXIC 한 곳이라서.. 1년인가 2년 끊기도 했는데
타입문 게시판에서 정말 좋은 경험 많이 했습니다.
...아 그런데도.. 로긴이 6000일이라니.. 인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