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가 폐쇄된지 약 한달. 다행히 백업 데이터를 받아
문제는 없지만, 아직 옮겨갈 곳을 찾지 못해 취미 생활 중
하나였던 번역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 입수할 수 있는 자료는 계속 저장 중이긴 합니다.
노트북의 F11 키가 말썽이라 이것 때문에 화면 자체가 보기
어지러움을 발생키겨 그냥 일부러 키 자체가 눌러지지
않게 고장을 내버렸습니다. 뭐, 해놓았음에도 어느 정도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전체화면이 되었다가 꺼졌다가
하는 현상을 사라졌습니다.
일부러 블루투스 마우스 & 키보드 세트를 산 것도 자체 키보드를
아예 안 쓸 생각이었던지라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R-1 & R-GUN. 조립 완료. 처음 포장을 뜯고서야 이게 평소에
만들던 HG나 FRS랑 다른 식완 프라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프라 제질부터 HG나 FRS랑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의 조립 설명서나 런너와는 다른 느낌. 확실히 조립
자체도 좀 뻑뻑했습니다. 가오기아가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만드는
SMP....
그리고 R-2를 조립하려고 포장을 뜯으니 그래도 R-1과 R-GUN를
따로 포장해놓은 것과 달리 R-2(파워드)와 R-3(파워드)가 한꺼번에
들어 있어 안 그래도 많은 런너가 더 많아 보이게 만들어 이거 언제
다 조립해란 생각에 살짝 기겁했습니다(...).
2년 정도 사용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저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정확히는 USB 쪽이 고장나 더 이상 충전이 불가능해진 상태. 해서
이전에 쓰던 것보다 좀 작고 가격이 싼 걸 구입했습니다. 차량에
놓고 쓸 물건이라 양면 테이프로 적당히 손이 닿는 곳에 고정시킬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열린 페그오 6장 극장판 VOD 서비스. 두편 다 극장에서
본 거긴 하지만 기왕 열린 거 보려고 태블릿을 실행시켰는데, 일단
인증을 해야하다 보니 나중에 시간날 때, 먹을 거나 사놓고 느긋하게
2편 다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태블릿 할부도 4개월 정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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