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 말딸은 개인적으로 그.. 텐션?이 마음에 드는 느낌입니다

[irwin]

요즘 핸드폰으로 나오는 겜들은 

게임 구조상 전부.. 하렘?물 비슷한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가끔 유게에서 관련글을 봐도 마찬가지지만

최근 블아 찍먹 해보겠다고 리세마라하고 틀어서 이것저것 둘러봐도

선생.. 이라고 불리면서 이캐릭 저캐릭 어필들이 너무 직관적인 것도

이젠 취향에 안 맞는 느낌이더군요.

근데 이게 말딸은

스포츠육성시뮬..이 메인 장르다보니까

연애시뮬?쪽으론 좀 밋밋한 느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론 오픈 엔딩이라서 그냥 상상력으로 보충하면되는

1:1 순애물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지금 제 텐션으론 이런게 더 마음에 드는게 오래잡게되는 비결 같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들에 더 끌리는 이유도 이해 못 하는건 아니고 말이죠. ㅎㅎ

지휘관, 사령관, 선생, 트레이너, 마스터.. 정말 많이 나왔네요.

요즘 잘 나간다는 니케는 주인공이 있다면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프린스사하긴]

니케도 지휘관이라고 하더군요

[irwin]

뭔가 경파한 총격게임 같아서.. 캡틴이나 그런 경파한 식일거라 예상도 했는데 말이죠 ㅋ

[renirevenge]

니케, 벽람, 소전 등 어지간한 건 죄다 지휘관이라고 부르니 좀 식상하더군요. 반면 라오는 사령관이라고 불러주니 좀 더 직급이 높은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ㅋㅋㅋ 칸코레는 제독이라고 부르는 듯 한데....... 블아는 선생님이라고 하니 애들에게서 학생다운 풋풋함이 느껴져 좋고요.

[irwin]

저는 오히려 상대에게 선생이라 불리는건 솔직히 싫더라구요. 다른건 거의 다 상관없는데 ㅋ

[renirevenge]

현실의 저는 썩 좋은 어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블루 아카이브를 켜면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 선생님 하며 졸졸 따라다니니까 왠지 존경받을만한 선생이 된 기분이 들어 막 참교육을 실천하고 싶어집니다. ㅋㅋㅋㅋㅋ

한편 우마무스메의 히시아마존은 분명 일본판에서는 플레이어를 트레공이라고 부르는데 한국 정서에 딱 맞는 표현으로 대체를 할 수 없어서인지 선생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내가 말딸을 하고 있는지 블루아카를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irwin]

교육만 하는거면 물론 좋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히시아마존은 그런 사연이.. ㅎㅎ 말딸도 순수히 지도하고 교육만 하고 싶어지는 애들이 많죠 하루우라라 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