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련된 바로크 곡들이 많이 담겨있다. 이런 곡들이 브람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니 납득이 간다.
내 동유럽 문화 사랑은 이렇게 어떤 바이올리니스트를 향해서 흘러가기도 하나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모아놓은 보고같은 앨범.
선을 잘 읽은 연주. 해상도가 높다.
고혹한 아름다움.
압도적이고 촘촘한 아름다움.
명랑발랄한 안톤 브루크너를 만날 수 있다. 꽤 수작.
그 어떤 치밀한 경지.
예술적이고 감상하기 좋은 현대음악의 좋은 예시. 좋다.
드미트리 미트로풀로스가 만들어낸 스크리아빈 관현악의 생생한 마법.
숨겨진 좋은 곡들이 많다.
실내악의 고전. 검증된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
과거의 여성 전용 살롱 음악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피아노 곡들.
아믈랭의 빌라 로부스와 니콜라이 메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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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스트는 대략 5개월 반만에 나와서 여기엔 간만에 올려봄.
다른 글이나 지난 리스트는 내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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