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의 스탠더드가 담긴 재즈 앨범.
사실 매카트니 옹도 노래 꽤 하는 보컬리스트로 분류된다고.
전달력이나 호소력에서 뛰어난 보컬.
베이스 실력은 모타운에서 연주했던 제이머 제이머슨과 비슷하기도 하고.
여러 악기도 다루고 있고.
이런걸 매버릭이라고 해도 될거같음.
게다가 여러 곡들을 알고있는 인간 백과사전이기도 함.
노인의 기억력은 도서관이라는 말도 있지않나.
매카트니 옹이 알고계신 수많은 곡들을 어떻게 저장할 방법을 찾으면 인류사의 한 부분이 될듯하기도.
또 본인이 MPL이라는 매니지먼트이자 음악 출판사를 이끌기도 해서 옛날 곡들을 많이 알기도 함.
지금도 MPL 사이트에서 MPL이 보유하고 있는 옛날 노래 카탈로그를 찾아볼수가 있음.
매카트니 옹이 비틀즈 전 멤버로만 기억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일들을 했었다는걸 상기할 필요가 있음.
그 영향력이라는게 대단한 분.
거의 모든걸 했다고 봐야함.
매카트니 옹은 또 음악을 콜라주한다던가 이모지 사운드 작업도 하고 테크노 음악을 만든다던가 하는 일이 광범위함.
클래식 작업도 간간히 했지만 미안하지만 이건 많이 약하시고 하고 묻힌거같고.
60년도에 매카트니 옹의 젊은 시절 영화음악 작업을 한 적도 있는데 제법 좋은 기악곡도 남기기도 함.
남다른 인물. 올해 팔순이 되심.
단순히 락스타라고 하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