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겪은거로만 쓰는글이야. 가감없음.
강아지 한마리를 집에서 기르고 있는데 나이는 12년도 출생, 현재 10~11키로 정도되.
근데 강아지 병원 갔다올때 마다 집에서 난리나는데 그 이유가 엄마 때문이야.
19년도에 애가 잘 뛰다가 어느날 절더라고
그래서 어디 다리가 불편한가 했더니 다름 아닌
고환암? 고환이 양쪽이 발달되야 하는데 한개가 몸 안쪽에서 숨어있다 썩어서 염증이 난거야.
그래서 서울 유명한 병원을 가서 제거 수술하고 병원비가 대략 140만원 정도 나왔어.
근데 수술하기 전까지 엄마가 하는 말이 병원비 아깝다고 (수술 받기 전이고 얼마 나오는지도 모르고 진단만 받은 상태였어)
그냥 그대로 살다 죽으면 죽는거야 이렇게 말했어.
그래서 난 충격을 받았고 암튼 누나랑 같이 병원 데리고 가서 수술받았지. 지금은 건강해.
근데 건강하게 뛰노니까 또 우리 애기 하면서 하는 모습이 너무 졷같은거야.
왜냐면 강아지를 데려온게 엄마거든.
진짜 이때 내가 본인 아픈건 병원가도 되고 10년 가까이 같이 산 강아지 아픈건 돈 아깝냐고 했더니
사람이랑 짐승이랑 같냐고 하..
우리집이 강아지 병원비가 부담되거나 하지는 않아. 그런데 그냥 본인 제외 가족이 돈 쓰는거에 매사 부정적이야
아무튼 오늘 이글을 적게 된건 수술받고 3년만에 강아지 건강검진 다녀왔는데 링거 맞았다고 돈 얼마 썻냐고 불같이 화내는거
때문에 넋두리 좀 하려고 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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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말이 대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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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마가 너한테 쓴 돈 다 갚고 니돈으로 집 구해서 강아지랑 나간 담에 니돈으로 수술시켜. 엄마돈은 엄마돈, 니돈은 니돈 낳았으니 엄마 돈을 니 맘대로 쓸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님. 엄마 인생은 엄마 몫, 니 인생 니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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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돈으로 수술했음 그걸로 끝내면 되지... 왜 말해서 분쟁을 만듬??? 그런 성격인거 오늘 안것도 아님서?? 뭔가 남들 같길 바라는것 보다, 맞추는게 맞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타협이 됨을 알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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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임? 2. 부모님집에서 빈대 붙고 있음? 3. 강아지 수술이고 링겔이고 뭐고 간에 본인이 돈 충당하고 있음? 성인되면 왠만하면 성격 안 바뀜. 솔직히 말해서 죽을 고비 넘기는거 아니면 절대 안 바뀐다고 봄. 엄마 성격 안 바뀌니까 그꼴 보기 싫으면 독립해서 개 혼자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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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엄마랑 진지하게 대화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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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마가 너한테 쓴 돈 다 갚고 니돈으로 집 구해서 강아지랑 나간 담에 니돈으로 수술시켜. 엄마돈은 엄마돈, 니돈은 니돈 낳았으니 엄마 돈을 니 맘대로 쓸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님. 엄마 인생은 엄마 몫, 니 인생 니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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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카소스
죄송한데 일하고 있어요; | 23.05.04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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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말이 대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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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임? 2. 부모님집에서 빈대 붙고 있음? 3. 강아지 수술이고 링겔이고 뭐고 간에 본인이 돈 충당하고 있음? 성인되면 왠만하면 성격 안 바뀜. 솔직히 말해서 죽을 고비 넘기는거 아니면 절대 안 바뀐다고 봄. 엄마 성격 안 바뀌니까 그꼴 보기 싫으면 독립해서 개 혼자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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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구 일함 월세 안내고 빈대 붙고 있움 당연히 누나와 내가 내고 있음 독립하고 싶은데 월급 대부분 적금하는중이라 만기 2년에 아직 절반 안되서 2년 참아야 할둣 아빠도 진절머리 나지만 참고 사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짐 | 23.05.04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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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이말 하심 근데 참고 사시는중 | 23.05.04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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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나서 댓글들 읽고 나서 다시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추가되는 부분은 그간 가족들에 대해 내가 몰랐던 부분들이 있엇다 라는거 30년넘게 살앗지만 정작 가족들에겐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강아지 한마리를 기르는것도 고민이 되는구나 란 것을 느낌 | 23.05.04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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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내는거로 뭐라 안하시죠,, 자식이니까 근데 같이 산지 10년 넘었고 그 세월동안 좋은일 많았는데 그걸 매몰차게 버린다고 생각하니까 이해안되는걸 넘어서 싸이코로 느껴졋어요 당시에) 아빠가 말하길 엄마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라 눈 앞에 십원 백원에 목숨건다고 하더라구요 충격적인 일화들은 많은데 누워서 침뱉기라 말허질 못라갯내요 ㅜㅜ | 23.05.04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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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돈으로 수술했음 그걸로 끝내면 되지... 왜 말해서 분쟁을 만듬??? 그런 성격인거 오늘 안것도 아님서?? 뭔가 남들 같길 바라는것 보다, 맞추는게 맞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타협이 됨을 알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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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강아지) 같이 살면서 정이란게 들었다고 생각되었고 \나 또한 20년 부모님하고 살았으니 의견을 전하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랬던거고 건강검진 같은 경우엔 말하지 않고 아빠와 다녀옴 그런데 어디갔다왔냐고 묻길래 아빠가 건강검진 다녀왔다고 말하니 노발대발하니까 답이 없는거,,, 아빠도 엄마가 성격 이상한거 알면 둘러대면 되는데 솔직히 말해버리고 또 그걸 왜 말하냐고 내가 뭐라하면 엄마가 이상한거라고 해버림 | 23.05.04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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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정도는 큰 고민거리도 아닌데 몇년 이러니 슌간 짜증 나서 이랫네요 | 23.05.04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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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제외 가족이 돈 쓰는거에 매사 부정적이야' <- 이 말투에서 보면 가족돈은 모두의 돈이라고 뭔가 여기는거 같은데 아빠돈은 아빠돈 엄마돈은 엄마돈 네돈은 네돈. ㅇㅋ? | 23.05.06 0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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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다 안적어서 미안합니다 댓글 다 봤다면 일하고 있고 당연 내돈 쓴거죠 근데 강아지에게 돈 1원을쓰는게 아까운것처럼 말해서 그래요 | 23.05.06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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