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글을 쓴 적이 있고 인생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적어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부유한 가정에서 살아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주택에서 살았기에 습관이나 교육방식도 그에 맞춰서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할머니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저보고 하는 말씀이 돈이 많이 들어가거나 돈이 중요하다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니 정말 돈이 없는 줄 알고 다녔던 학원에서도 돈 들어가니 안 간다고 애기하거나 차라리 방과후를 가겠다고 애기해도 안 들으니 가출도 6번 할 정도로 부모님하고 사이도 안 좋습니다.
어렸을때 왕따와 환경적 이유로 초등학교때는 뒤에서 2등했을 정도로 학업보다는 돈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 생활이 중학교때까지 이어졌고 뒤늦게 공부에 대한 재미를 붙였지만 미달컷으로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를 나왔습니다.
이쯤되니, 제가 공부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면 잘하는데 안해서 그런것인지 아닌지 모르겠고요. 초등학교때는 영어학원에서 억지로 앉으면서 영어외우는게 힘들어서 몰래 울기도 했지만 정작 초등학교때 잘한과목이 영어입니다. 아마 말하기에서 잘한 것인지도 모르죠.
중학교 중2때까지 난쓰레기야 하면서 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자책만 하다가 학원을 끊고 이마저도 좋아하는 분야만 파기 시작했으니 왕따 당하면서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애니보기여서 중학교때 일본어는 1등급 사회는 나머지가 저조했는데 3학년2학기때 한번이라도 해보면 나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온게 45점에서 96점으로 나와서 나도 공부하면 잘하는 구나.를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특성화고에서는 적성에 맞는 분야는 모르지만, 기억나는 건 무역영어에서 외우는 걸 잘해서 100점 맞았고 수학도 막학년때 수학의 원리나 그런 걸 깨닫는게 좋아서 왜 이제와서 학문을 좋아하고 뒤늦게 놓친게 후회가 됩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탓인지 재수도 없이 적당한 성적에 맞추게 지방 평균 6등급 사립대 동서대에서 적성에도 안 맞는 중국어를 다니다가 억지로 한자를 쓰면서 운적도 많았고 전과할 기회가 있어도 현재 새로운 학문을 배우기에도 두려워서 포기하다가
편입할 기회가 생겨도 1번은 적성에 맞는 과를 못 찾고 1번은 그나마 지방에서 취업할 거라서 동아대에 넣었지만 등록금 올라서 탈락입니다. 현재는 동서대에 없고 동생이 부산외대를 다녀서 단순히 거기서 배우고 싶은 학과가 아니라 형제자매장학금 이 하나때문에 대학을 편입하고 적성에도 안 맞는 과를 다니고 있네요. 무역넣었다가 전과해서 영화학과지만 등록금 아까워서 자퇴할 생각도 합니다.
제가 23살 4학년 대학생인데 학벌도 그렇고 학과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벌은 부산외대가 똥통이나 양아치가 많다고 하거나 또는 여기 대학 나오면 고졸이 낫거나 취업을 알바라고 속이거나 생산직이 많다고 해서 차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1년휴학후 경성대쪽으로 갈지 혹은 그냥 졸업하고 취업이나 할지 혹은 학사편입으로 타대학을 갈지가 고민입니다. 여자나이로 가면 27 28살졸업인데 그때동안이면 남들 경력 쌓고 취업할 시간에 이 시기상으로 늦다고 생각도 합니다. 아니면 사이버대나 그런 쪽도 넣으면 학벌이 인정될지도 모르고요.
취업으로 보자면 나이 어릴수록 취업이 유리하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고 남들 시선에 따르면 이 학교를 나와도 어차피 잘하는 거조차 없고 좇소도 못 가는 생산직인데 그래야 겠냐는 생각도 합니다.
아직 진로 결정도 못했는지라 자격증도 미상태로 따놓았고 지금 하고 있는게 겨우 대외활동 기획직무 캠프 하나 들었고 자격증도 따는데 남들에 비하면 너무 많이 늦었지만 도전해도 되는지 고민입니다.
남들 다 있는 자격증 컴활, 한국사, 등등 자격증있을때 3년동안 진로고민에 무스펙 4학년인 지금 알바도 이력서 겨우 넣었고 대외활동 다 도전하고 있고 6월이나 8월까지 자격증 3개정도 딸 계획입니다. 컴활, 한국사, 운전면허 토익 900(마지막 490 목표치 700부터 시작)
제 인생이 너무 반반인생이네요. 너무 쓰레기 같다고 자책하는 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마음도 반 있고 그러네요. 특히 직무 인생도 그런게 뭘하고 싶은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하는데 오히려 남들이 하나만 직무 팔때도 부럽기도 하고요.
인생이 망할시 죽음 보다는 간호학원에서 조무사가 되거나 기술직으로 시공일 배우거나 등등 할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글을 횡설수설하게 적은점 죄송하고 질문분야도 광범위할텐데 위에 적고 보면 전체적으로 인생 파트에 포함이 되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여담으로, 긴 답변으로 적어도 좋고 팩폭할 거면 해도 좋아요. 쓰다보면 남들에 비해 노력할 점도 많고 자꾸 과거만 돌이키고 내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돈 신경쓰지 않았더라면 엄청 심하게 자책할때는 왜 살지 라는 생각도 하고 공부할때 내가 어떤 스타일로 공부해야 하는지 겨우 깨닫기도 했어요.
저는 공부할때 나태하고 무기력하지만 정말로 그 공부에 관심이 생길때는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애기하거나 할때 그 과목만 파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적어도 지잡대에 나오면 죽거나 걍 자퇴하거나 말 등등일텐데 이것도 후에 제 생각으로는 성장의 밑거름도 될 것 같아요. 예시로, 지잡대로 졸업했다고 가정하면 이 소재로 웹툰 그릴수도 있고 적어도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교육쪽이나 경력쪽 취업한다면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잘하지만 낙오자나 지친 학생들을 위해 그 공부법까지 개안해낼수도 있고요.
(IP보기클릭)121.150.***.***
남일이니까 쉽게 말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과거의 불우한 성장과정은 인생에 크게 도움이 안 됩니다. 복수를 꿈꾸시는 게 아니면 마음속 한구석에 담아두시고 자주 꺼내보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본인 객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만 봤을 때는 공부랑 연이 없어 보입니다. 적성이 어떻고 하는 핑계는 대학교 막 입학했거나 많아도 2학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4학년이면 그냥 딴 생각하지 말고 취업할 생각이나 하세요.
(IP보기클릭)222.119.***.***
일단... 팩폭하자면 난 하면 잘할 수 있어, 같은 변명이나 사고 방식은 뭐랄까, 너무 유아적이지 않나요? 계획 잡아놓은 것도, 지금 하고 있는 건 전혀 없고, 앞으로 저렇게 할거다, 이건 나쁜거 같아서 고민이다 , 이런 정도고. 4학년인 지금 진로결정과 관계없는 흔한 자격증도 하나 없고, 토익도 아직이고, 그리고 다 안되서 인생이 망할시? 조무사나 기술직 하시겠다는데 조무사랑 기술직은 같은 난이도가 아니에요. 생각을 너무 짧게 하시고 계신 듯. 이제 겨우 24세신데 고민하기보다 일단 시작부터 하셔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안되어있는데.... 저기 나온 6~8월까지의 목표 달성하고 다시 글 써주세요.
(IP보기클릭)117.111.***.***
이런 애들 특징 : 졸라 과거에 집착.
(IP보기클릭)121.186.***.***
팩트만 말함. 글쓴이 루리웹에 고민글 쓰고 있었던 것도 미래에 후회하고 집착할 예정. 앞으로도 후회할 일 할 예정.
(IP보기클릭)124.54.***.***
(IP보기클릭)124.54.***.***
그리고 특별히 목표도 없는것같고 글에 인생이 망할시 간호학원후 조무사라고 써놓으신걸로 봐선 간호조무사도 은연중에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차라리 간호학과가서 간호사를 목표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 23.04.16 04:20 | |
(IP보기클릭)119.198.***.***
대학간판이 중요한 건 어느 일에서나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적은 일이나 분야가 학벌을 보거든요. 후자인 경우는 전자가 성립해야지 후자가 성립이 되는데 저는 그걸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 간호학과를 가서 간호사가 되는 건 이 꿈도 확실하지가 않고 그럴 바에는 간호행정직으로 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 23.04.16 22:43 | |
(IP보기클릭)221.143.***.***
(IP보기클릭)119.198.***.***
고맙습니다. 제 전공상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끝까지 파서 실무적으로 취업할 자신이 있고 그런데 그 분야를 못 찾았네요. | 23.04.16 22:44 | |
(IP보기클릭)121.150.***.***
남일이니까 쉽게 말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과거의 불우한 성장과정은 인생에 크게 도움이 안 됩니다. 복수를 꿈꾸시는 게 아니면 마음속 한구석에 담아두시고 자주 꺼내보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본인 객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만 봤을 때는 공부랑 연이 없어 보입니다. 적성이 어떻고 하는 핑계는 대학교 막 입학했거나 많아도 2학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4학년이면 그냥 딴 생각하지 말고 취업할 생각이나 하세요.
(IP보기클릭)119.198.***.***
그럼 이렇게는 어떨까요? 4학년이 되어서 취업준비를 하면서 학사편입으로 30살쯤 가도 괜찮을까요? 그때는 다른 분야로 이직할 생각이지만 만학도 차별이나 그러한 게 걸려요. | 23.04.16 22:46 | |
(IP보기클릭)121.150.***.***
대학교 4년 조져놓고, 막상 이대로 졸업하자니 이뤄놓은 건 1도 없고 학벌은 마음에 안 들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편입하고 싶다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하지 말라는 겁니다. 집 안에 돈 좀 있고,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이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겠지만 그럴 형편은 아닌 것 같고요. 공부에 뜻이 있으면 나중에 본인이 돈 벌어서 학사 말고 석사 하세요. | 23.04.17 00:22 | |
(IP보기클릭)119.198.***.***
4년바로 조지지는 않았어요. 이번이 4학년이고 직무를 못 찾아서 대외활동 한 번 듣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대외활동 공모전 자격증을 다 하고 하반기에 경력 쌓을려고요. 집안의 지원을 못 받아서 제 스스로 학사편입을 할거고 국립대로 가면 등록금이 싸니 갈 겁니다. 석사는 싫어요. 연구직보다는 그냥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좋고 적어도 취업에서 전적대학을 많아 본다고 하니 타이틀이라도 바로 없애고 싶은 심정입니다. | 23.04.17 02:05 | |
(IP보기클릭)39.123.***.***
(IP보기클릭)119.198.***.***
제가 얼마나 힘들면 사주까지 보러 가겠어요... 사주상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잘 풀린다고 해요. 아니면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저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주변인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그렇네요 | 23.04.16 22:47 | |
(IP보기클릭)122.202.***.***
(IP보기클릭)119.198.***.***
아무 공부나 해도 될까요? 인생 너무 헛산 것 같아요. 어렸을때 다시 돌아간다면 여러가지 활동하면서 하나의 분야만 팠을 겁니다. | 23.04.16 22:50 | |
(IP보기클릭)117.111.***.***
이런 애들 특징 : 졸라 과거에 집착.
(IP보기클릭)121.186.***.***
한국소년
팩트만 말함. 글쓴이 루리웹에 고민글 쓰고 있었던 것도 미래에 후회하고 집착할 예정. 앞으로도 후회할 일 할 예정. | 23.04.16 14:04 | |
(IP보기클릭)119.198.***.***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그래요. | 23.04.16 22:50 | |
(IP보기클릭)222.119.***.***
일단... 팩폭하자면 난 하면 잘할 수 있어, 같은 변명이나 사고 방식은 뭐랄까, 너무 유아적이지 않나요? 계획 잡아놓은 것도, 지금 하고 있는 건 전혀 없고, 앞으로 저렇게 할거다, 이건 나쁜거 같아서 고민이다 , 이런 정도고. 4학년인 지금 진로결정과 관계없는 흔한 자격증도 하나 없고, 토익도 아직이고, 그리고 다 안되서 인생이 망할시? 조무사나 기술직 하시겠다는데 조무사랑 기술직은 같은 난이도가 아니에요. 생각을 너무 짧게 하시고 계신 듯. 이제 겨우 24세신데 고민하기보다 일단 시작부터 하셔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안되어있는데.... 저기 나온 6~8월까지의 목표 달성하고 다시 글 써주세요.
(IP보기클릭)119.198.***.***
좀 더 조언해도 괜찮을까요? 2년동안은 코로나 기간이라서 도전해본 분야가 컴활2급 필기는 쳤는데 떨어졌고 토익도 편입준비할때 490점으로 동아대 합격했지만 학비가 비싸서 안 갔어요. 어렸을때도 보면 인생 어떻게 풀리는지 몰라서 그냥 막대한 꿈 없이 늙으면 도서관에서 들락날락 거려서 책이나 읽던가 직업 전전긍긍하면서 사기업에 대충 떼울 생각만 했네요. 그래도 올해 이룬건 대외활동 기획직무 들었고 자격증 간호땄어요. 이제 컴활이나 자격증 등등 따면서 해볼려고요 | 23.04.16 22:54 | |
(IP보기클릭)58.235.***.***
(IP보기클릭)119.198.***.***
여자입니다. 최근 미달대학으로 나온 것도 그렇고 신입생도 자퇴해서 그렇죠 | 23.04.16 22:54 | |
(IP보기클릭)61.81.***.***
(IP보기클릭)121.160.***.***
(IP보기클릭)119.198.***.***
공부도 하고 알바도 지원해서 후에 면접보러가요 | 23.04.16 22:5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98.***.***
겸둥현진
그 관심 있는 공부를 못 찾았어요. 대외활동 공모전이라도 하면 좋은데 못 찾았으니까요. | 23.04.16 22:56 | |
(IP보기클릭)119.198.***.***
겸둥현진
제가 말한 건 관심 있는 분야 하나만 생기면 판다는 거였어요. 근데, 대학 생활을 하니까 관심 있는 분야를 못 찾아서 차라리 취업하고 후에 찾을지가 고민되요 | 23.04.17 0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