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쿼드적 단점이 명확한 상황에서 플랜A가 한계에 봉착하면 밑도 끝도 없이 ㅈ박는 건 요즘 '트렌디'하다 평가받는 전술가 유형 감독들에게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이를테면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도 그런 상황이고.
이런 감독들 특징이 결국 필요한 위치 보강시 어느정도 살아나기는 함.
어차피 좀 장기적으로 스쿼드 기용 개선 및 전술적 밑바탕 만들어주라고 데려온게 포스테코글루라, 다음 시즌에 상대적 약점으로 평가받는 3선에서의 볼간수 되는 미드필더, 우측면에서의 온더볼 되는 윙어 등 한 차례 더 선수단 보강을 이룬 다음에 더 얘기를 해보는게 나는 맞다 생각하긴 함.
뭐 그런다고 막 토트넘이 우승권으로 올라가느냐 아니냐 얘기는 하기 힘들겠지만, 갠적으로는 스쿼드 내에서 쓸 선수 안 쓸 선수 골라내는 과정 자체는 괜찮게 보고 있다.
다만, 진짜 빅클럽 레벨로 올라가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데려갈 감독은 또 아니라고 생각함.
사실 그럼 이제 그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감독이 이제 콘테, 무리뉴 이런 스타일들인데, 이 시기를 토트넘이 아주 ㅈ박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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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 시즌 아르테타도 유연성이나 스쿼드 기용 부분에서 비판을 꽤 많이 받긴 했지. 뭐 아르테타만큼의 체급을 가진 감독은 당연히 아님, 포스테코글루는ㅋㅋ 다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적어도 스쿼드 골라내기는 제대로 하고 나가긴 할거라 생각을 해요. | 24.05.06 2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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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다야 펩 옆에서 직접 배우고온 직계니까 믿어볼 수 있었고, 그리고 그런 암흑기에서도 FA컵 우승등 유의미한 상이라도 얻어서 비교하기가 좀 거시기하기도 하더라 ㅋㅋ; | 24.05.06 2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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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거기서 감독 체급 차이가 나오는거지ㅋㅋㅋ 포스테코글루는 트로피 나올 구멍을 다 막아버렸고, 테타는 그 와중에 어떻게든 하나라도 따냈고. | 24.05.06 2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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