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크리스 아벨론이 짰던 캐릭인데 작중 대사나 내용이 분량 오버 되서
DLC 최종보스로 역할을 옮긴 캐릭터...
그만큼 유저들을 설레게한
'황무지의 거물이 된 배달부에 걸맞는 라이벌'과의 최종결전을 기대했으나...
막상 이 작자가 DLC 내내 따지는 배달부가 총알맞기전
과거 스토리는 플레이어들이 알지도 못했기에
이입하지도 못했고
율리시스 본인도 겁나게 추상적(심하게 말하면 중2병, 염세주의)으로 말하다보니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영미권 유저들도 그다지 평가가 좋은편이 아닌지
뉴베가스의 유명 모드인 'newvegas bountie hunter' 시리즈에선
'율리시스가 안 씻고 다니면서 머리에 이나 흘려대는 녀석'이라고 깐다
후까시나 잡는 중2병 취급인듯
실제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여러 악행을 저지르고
뉴베가스 내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작중 동료인 베로니카의 스승인
엘라이자쪽이 더더욱 흑막으로서의 포스와 최후까지의 스토리까지 좋았기에
꽤나 비교당할만 하다.
강함 조차도 자체 유니크 무장도 없고 체력을 1000이나 찍어(데스클로의 두배)
뒀지만 자체 유니크 무기도 없고 조슈아 그레이엄이라는 최강 인간형 NPC이 있기에
전투도 시원찮기 그지없다...
다만 최후에 남긴 말인
'전쟁은 변하지 않지만 인간은 변할 수 있다.'는
폴아웃 시리즈의 주제의 대한 답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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