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F1 팀의 니코 휠켄베르크
F1 경기,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를 본 적이 없으면 아예 들어보지도 못했을 텐데
그만큼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도, 상위 팀 드라이버도 아니지만
이 선수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음
바로 포디엄(시상대)에 한번도 올라가지 못한 채로 뛴 경기 수인데
바로 아래 2위와 거의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여줌
보통 저렇게 되기 전에 잘리는데...
사실 르노에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에스테반 오콘으로 교체되면서 갈 곳을 잃고 짤렸음
그런데 하필 다음 해 코로나가 터지면서 F1 선수들도 코로나에 걸리자
집에서 놀고 있던 니코 휠켄베르크는
"슈퍼라이센스가 있는", "경험 있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대타드라이버로 등극
정말로 부르자마자 하루만에 집에서 경기장까지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는
코로나에 걸려버린 선수 대신 뛰면서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고
2023년에 정규 시트를 확보해 복귀하면서 무관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어쨌든 살아남았으면 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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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재능이라는게 진짜 딱 이런걸 말하는 건가 ㅋㅋㅋ 심지어 아예 꼴등도 아니고 4등이라 기용하는 팀에서도 "씁 잘하면 포듐 올라갈 거 같은데" 싶어서 짜르지도 못하는 | 24.04.17 0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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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꼴찌 선수도 억대부터 시작이에요 | 24.04.17 02: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