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영화) 개인적으로 상당히 동의하기 어려운 커뮤 의견중에 하나.

[noom]

"CG는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티나고 낡아보이는데 아날로그는 그렇지 않다"

여러 아날로그 블록버스터들도 그 나름의 낡은티가 다 남.

미니어처는 미니어처 나름의 저거 1:1이 아니라 미니어처네 싶은 그 아기자기한 질감,

스톱모션은 그 특유의 뚜두둑 뚜둗둑 하는 느낌.

소품은 소품 나름의 그 물질감.

개인적으로 특히 미니어처가 매우 티가 크게 남.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아날로그 티"가 제일 크게 났다고 느꼈던 두 영화가

인터스텔라랑

타이타닉이었음.

그래서 "아바타, 트랜스포머급 CG도 10년뒤에 보면 낡아보인다~" 이런 얘기가 의미가 없어보임.

더씽, 쥬라기공원, 타이타닉, 인터스텔라 수준 걸작도 지금보면 투박한 티 다 보여.....

예전에 씨네21 같은거 많이 읽으면서 종종 느끼기도 했던 의견인데.

어차피 허구의 특수효과인건 아날로그나 CG나 다 똑같은데

"아무튼 아날로그는 실제 카메라 앞에서 배우와 함께있는 피사체잖아요" 라는 느낌으로 더 점수주거나 옳다고 여기는 느낌도 종종 있음.

일부 완고한 특촬팬덤도 지금 몬스터버스 같은거 보면서 종종 하기도 할거....

[맹목밤바스피스]

스타워즈의 손으로 그린 배경이 유명하지

[noom]

멋지지.

[코파카바나]

글고보니 좀 충격적이였던건데
스타워즈 옛날 작품은 재개봉,dvd발매 할때마다 계속 수정해서(심지어 디플에 넘길때도) 지금과도 옛날작품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더라 ㅋㅋㅋ

[DDOG+]

아 그거 미임파7은 톰형의 '진짜 액션!' 이라고 엄청 고평가받았던 그런 느낌...

[noom]

https://youtu.be/i7bDencRrlg?si=8fqJsjixmA3gT5_O

어 미임파7도 다 CG야

(세트장이나 조명연출에 들어가는 공은 압도적이지만......그것까지 다 아우르는게 시각효과지)

[DDOG+]

와! 진짜 절벽 다이빙!! 저게 '날것의 진짜'지 CG떡칠 할리웃 새끼들아ㅋㅋㅌ

(다이빙하기에 완벽하고 비자연스러운 경사로를 대놓고 CG 처리함)

[noom]

저 채널 주인이 어딘지만 보고와도 그따위 까기를 하는 사람들은 능지가 바닥을 긴다는 것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