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여한 한패가 드디어 공개돼서 그런가. 아직도 뭔가 계속 생기가, 아드레날린이 넘쳐 흐르는 느낌임.
내가 진짜 매우매우 좋아한, 그리고 아직도 좋아하는 게임.
갈레리아의 지하미궁.
백기병 1 때 부터 스토리에 반했고, 2는 넘겨 ㅅㅂ.
루프란때도 반했고. 갈레리아는 하면서 또 반했음.
근데 처음에는 비타 일어판으로만 나와서 나도 못하다가, 스위치, 스팀, 플스 등 영문판으로도 나오면서 할 수 있게 됐고 (영어는 잘하지만 일어는 잘 못 함)
스위치 재밌게 했는데, 시스템 쪽에 오역이 생각보다 좀 있어서 빡쳐서 그거 지랄하는 글을 썼는데, 총대가 참고하고 싶다고 연락을 줬고, 그 기회를 잡아서 나도 한패팀에 참여함. 그러다 한 번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긴 했지만.
근데... 영문판은 말했듯이 오역이 좀 있었음. 그래서 일어 기준으로 번역하게 됐고, 그 사이 일어 실력이 조금은 늘긴 했지만... 사실 뭐... 하여튼 이 얘긴 크게 할 건 아니고.
그러다 14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나왔네.
... 뭔가 기분이 좋다.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해주는 것도 감사하고, 내가 매우 미약하게나마 참여한 패치를 통해서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내가 즐긴 게임을 같이 즐겨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고. 새로운 인연들이 생긴 것도 좋고.
... 그냥 긴 주저리가 됐는데. 뭐 하여튼. 다음에도 내가 재밌다 생각한 게임 있으면 또 참여하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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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바 나왔어? 스팀판 기다려라 바로 박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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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패 선생님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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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바 나왔어? 스팀판 기다려라 바로 박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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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 홍보중이긴 한데, 한패 작업 시작 후 좀 시간이 지나서 나왔다 보니 홍보가 생각보다 잘 안 되는 거 같음 ㅠ | 24.04.12 11: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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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패 선생님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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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번역 감사합니다. | 24.04.12 15: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