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식객) 방향성 설정 다 안잡혔던 초창기 가장 이질적인 내용의 에피소드.jpg

[ꉂꉂ(ᵔᗜᵔ *)]

제 3화 가을전어 편

일면식 없는 어느 사내가 다리 위에서

바람난 와이프 안 데려오면

スト살하겠다고 난동을 피우자

볼베어링이 수도 없이 박힌 아치 위로

아무런 안전장구 없이 올라가

전어구이로 술판 벌여서 설득하고 내려옴.

그리고 돌아오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림.

[침묵군]

딱히 이질적인건 아니지않나?
저 시절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저정도로 가벼워서 그렇지

[ꉂꉂ(ᵔᗜᵔ *)]

이후에 이어지는 다른 에피소드들이랑 비교해도 기행 레벨이 다르다는거. 딱히 음주운전만 이질적이라고 쓴 내용은 아님

[침묵군]

애초에 국내 정상급 한식점에서 뛰쳐나와서 차장수 하러 다니는 거 부터가 기행인데 뭐

[ꉂꉂ(ᵔᗜᵔ *)]

그거야 작품의 가장 큰 배경과 직접적인 연관을 짓기 위한 거니 납득이나마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 에피소드는 그런 맥락도 없이 저 상황까지 간거. 아까부터 비교랑 갖다댈걸 좀 잘못 드는 것 같아 친구야...

[침묵군]

작품의 주제 자체는 명확한데 니가 이질적이라고 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래
이 작품의 주제는 음식이 가져다주는 사람냄새 나는 에피소드지 성찬의 기행이 아님

[ꉂꉂ(ᵔᗜᵔ *)]

적어도 이후 에피소드들은 사람냄새가 난다 VS 아무리 만화라도 저건 인간적으로 너무했다 라는 "현실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내용들이지
안전장구도 없이 까딱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 비현실의 극을 달리는 기행까진 안 간다는 거임.

[ꉂꉂ(ᵔᗜᵔ *)]

주제가 음식이 가져다주는 사람냄새 나는 에피소드인건 맞는데 적어도 저런 짓까지 해가며 사람냄새 낼려고 하는건 이후 에피소드랑 비교했을때 충분히 이질적이라는 거

[Skull Throne]

지금 기준에선 미친 에피

[오고곡헤으응]

물부족 어쩌고도 그렇고

작가 나이생각하면 뭐 그러려니 하게됨....

[✿YURiCa]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당시 시대상이라 젊었어도 크게 다를건 없었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