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미즈타니 에리, 히다카 아이, 아키즈키 료)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첫번째 분가 시리즈가 될지도 몰랐던 디어리 스타즈.
에이전트 밤을 걷다.(또까찌로 유명한 그거) 처럼 밈이 있거나
정작 아이가 목소리만 큰 음치였다가 뒤늦게 재능이 개화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담당 성우의 가창력을 어필할 수가 없었음.
그나마 전용곡은 제 실력대로 부를 수 있었지만 그 전용곡이 아이마스 세계 굴지의 명곡이란 설정이라 이를 살리려
(치하야나 아즈사 성우만큼은 아니지만 아이 성우도 잘 부르는 편이다.)
발랄한 곡들만 있는 디어리 노래 중에 혼자만 분위기가 딴판이라 라이브에서 부를 수 없게 된 건 덤.
(실제로 이 곡이 실제 라이브에 나오기까지 14년이 걸렸다. 물론 아이 말고 딴 성우가 불렀다.)
(최근에 이르러서야 들어줄만한 수준은 됐다 할 정도니 말 다한 셈.)
(기존의 아이마스와 디어리 스타즈의 시점 차이)
더불어 아무래도 프로듀서(플레이어)로서 작중에 개입하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아이돌의 이야기를 지켜만 보다가 중간중간 선택지를 고를 뿐인 디어리의 방식은 호응 받기 힘들었을 거임.
(어느 유튜버 분의 친절한 요약)
(아이마스 밈 부동의 1위)
예나 지금이나 2차창작은 아이마스 흥행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는데
큿이나 하루각하 같이 캐릭터들의 개성을 늘려주는 게 있는가하면 또까찌처럼 밈으로 유명세를 늘려주기 함.
차세대 소년 연기의 대가로 주목받는 등
아이마스 역대 주인공을 모은 일러에 아이가 항상 빠지는 이유도 넣으려면 게스트든 뭐든 나와줘야 하는데
그렇게해서 얻는 득보다 실이 더 많기 때문에 반다이 입장에선 할 이유가 없다.
그럼 이오리나 카에데 같은 경우는 뭐냐고 할 수 있을텐데
이 둘은 대체로 게임이나 드라마 CD 위주로만 참여했고 라이브는 가끔가다 게스트로 출현하는 식으로 나와서 그럼.
이 때는 유명 성우 한 둘씩 넣어서 성덕들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쓰던 시기기도 하고
뭣보다 본가는 다른 아이돌이 열 둘, 데레는 (당시기준) 수십명 있기 때문에 한 두명 쯤 빠져도 운영하는데 큰 문제는 없음.
디어리는 단 3명이었기 때문에 한 명만 빠져도 치명적인데 셋 다 여유가 안 돼서 그렇고.
그나마 료는 사이드 M에 합류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는 다른 둘에 비하면 그나마 무난한 설정에 최초의 남성 아이돌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담당 성우 산페이 유코의 노력 덕분임. 섭종된 지금은 옛 말이 됐지만...
아이마스 같은 성우 라이브가 메인인 IP는 성우의 중요성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정도라
단순히 성우 몸값이 비싸졌다는 이유만으로 바꾸는 건 그야말로 미친 짓임.
제노 그라시아가 비슷한 이유로 욕 많이 먹음.
뭐 제노그라시아 땐 역으로 몸값 비싼 성우로 바뀌긴 했는데
게다가 그런 전례가 생겨버리면 성우가 유명해질 때마다 갈아치우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해선 안 되고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성우만 바꿔서 해결되기엔 디어리 스타즈 개개인의 매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님.
정리하자면 디어리 스타즈가 실패한 건 새로운 시도로 도전했던 요소들이 팬덤에 호응을 못 받았다는 점
디어리만의 매력이라 할만한 요소가 그다지 없었다는 점.
플랫폼을 DS로 잡는 바람에 불법복제로 피해를 많이 봤고 2차 창작에 제한이 생긴 점.
성우들이 너무 거물이 되버린 점 등등의 악재가 겹치고 또 겹쳐버리고 말았다는 것.
이러한 실패를 겪은 반다이는 이후 이야기 구조를 프로듀서 시점 체제로 되돌리고 성우는 가급적 신인 성우 기용,
소수정예보단 다수 포진, 서사보단 개성중시, 비 플레이어블 캐릭터 최소화 구성으로 밀고가게 됨.
그 밖에도 디어리 요소를 따서 소재로 삼는 등 (미시로 상무, 아침놀은 황금빛, 사이드 M 등등)
비록 디어리 자체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아이마스란 IP에 나름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줬다고는 할 수 있음.
그랬던 애들이...!
가뭄에 콩나듯 카메오로 챙겨주던 애들한테
후배가 생겼다?
이 사무소에 애착 있는 사람이면 놀랄 수 밖에 없지.
대충 비유하자면 포켓몬 막화에 피죤투가 돌아온 것과 비슷한 충격이라고 보면 됨.
물론 기존의 3인이 다시 나온다는 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같은 소속사고
이적이라도 하지 않은 이상 얼굴 비출 기회는 생겼다 봐도 무방하기에 기대 될 수 밖에 없지.
진짜 많은 거 안 바란다. 노래 못 불러도 좋으니까 이벤트 커뮤만이라도 나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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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투라 하니까 한번에 설명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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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동에 동영상 투고하던 세대였던 미즈타니 에리랑 버튜버인 브이아라이브의 만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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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엔 성우가 너무 커져서 뭐 할려해도 쉽지 않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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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리스타즈 코믹스에서 저 아키츠키 료가 아즈사랑 여자력 배틀? 해서 쳐바르지 않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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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글이긴 한데 하나 첨?언 하자면 사실 이미 저때도 산페이는 다다다(이거야 데뷔작이지만)나 에우레카세븐 등에서 주역 해서 이미 충분히 잘나가는 성우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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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리 스타즈 3인이 당시 니코동에서 유명한 속성인 유명 가수의 딸(아이), 동영상 업로더(에리), 여장남자(료)를 따와 만들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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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투라 하니까 한번에 설명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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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동에 동영상 투고하던 세대였던 미즈타니 에리랑 버튜버인 브이아라이브의 만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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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요즘 잘나가는 버튜버 중 상당수가 과거엔 니코니코 세대거나 영상 투고하던 제작자였다고 하더라. | 24.03.31 2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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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리스타즈 코믹스에서 저 아키츠키 료가 아즈사랑 여자력 배틀? 해서 쳐바르지 않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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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엔 성우가 너무 커져서 뭐 할려해도 쉽지 않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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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마 아직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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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시봐도 성우들이 너무 거물이 됐어 그러고보니 최근에 프리큐어 23했으니까 산페이씨 간만에 프리큐어 나왔겠네. | 24.03.31 2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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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글이긴 한데 하나 첨?언 하자면 사실 이미 저때도 산페이는 다다다(이거야 데뷔작이지만)나 에우레카세븐 등에서 주역 해서 이미 충분히 잘나가는 성우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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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도 하셨지. | 24.03.31 2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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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리 스타즈 3인이 당시 니코동에서 유명한 속성인 유명 가수의 딸(아이), 동영상 업로더(에리), 여장남자(료)를 따와 만들어서 그럼. | 24.03.31 2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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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컨텐츠 전반에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옴ㅋㅋㅋ | 24.03.31 2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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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결과였나...;; | 24.03.31 2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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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베스트 엔딩을 맞이한 후일담 정도로 생각합니다. 중반 이후로는 거의 각자 따로 진행하니까요. 거기서 마이가 탱크로 파티장 벽을 뚫고 난입하면서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시킨 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24.04.01 0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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