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라그나로크] 의 메인 빌런 중 하나인 천둥신 토르.
이 캐릭터의 어딘가 엉망인듯한 모습에 대해서 감독은
"태어날때부터 막강한 존재로 태어났다면 성숙해질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 라고 소개했는데
막상 본편에선 문자 그대로 몸만큰 개뗑깡 홈랜더 개초딩같은 놈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심각한 난폭성 빼면 그렇게 미성숙하다고 보기 힘든 존재로 나왔다.
그 특유의 패배주의나, 우울감, 체념 등의 복잡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 역시 생생하게.
이러나저러나 세 아이 아빠 유부남인지라 형편없는 아빠일지언정 애가 애를 낳았네 소리들을 수준 능지가 아닌건 분명하게 묘사된다.
그럼 감독의 코멘터리는 틀린 말일까?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 된다.
??? : 그냥 뇌비우고 내가 시키는 애들 개패기만 잘하면 되지 뭐 더 해줘야되냐? 성숙해질 필요가 있나?
그렇다 오딘 입장에서 토르의 효용성을 생각하는 소개로 생각하면 적절한 소개가 되는것.
또 당신입니까? JOAT 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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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는데 악행을 강요하는 개같은 애비 밑에서 가스라이팅 당한 끝에 채념한 실패한 중년캐로 나온게 신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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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는데 악행을 강요하는 개같은 애비 밑에서 가스라이팅 당한 끝에 채념한 실패한 중년캐로 나온게 신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