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올포원의 힘
베르세르크 - 연회
수 많은 사도가 모여
개고생하며 살아 남은 매의 단을 포식함.
인간 기준 정예 용병인 그들이라도 인간이 아닌
것들에겐 먹잇감에 불과했지.
쪽수도 차이나고 그간의 고비로 다들 지쳤고,
결계로 외부와 단절되서 도망도 못치고, 괴물들이
상대라 멘탈이 나간 점 등 상황이 너무 나빴다.
매의 단의 괴멸이야 짐작은 갔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끔찍하게 갈려나갔을 줄은 몰랐기에
충격이 정말 컷음.
에반게리온 - 인류보안계획
대체 제레의 계획이 뭐가 싶었는데
이미 반토막난 인류에게 행복한 환상을 보여주며
녹여버린다는 증신나간 짓거리였음.
이건 주도자들도 같이 죽어서 더 광기였지.
불협화음이라 더 귀에 남은 오라 달콤한 죽음은 덤.
왕좌의 게임 - 피의 결혼식
피아구분 없이
모두가 지키던 암묵의 룰을 무시, 배신한 대학살극.
학살 규모는 앞의 두 작품보단 덜하지만
당시 비중은 주인공 급에 전투력도 한가닥 하던
세력이 완전 무방비한 상태에서 저항다운 저항도
못해보고 죽은지라 임팩트가 쎘음.
드라마에서는 원작에도 없던
임산부의 배를 난도질하는 장면으로 스타트를
끊으니 잊을레야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