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역사) 김충선장군님은 죄책감에 투항한거임??

[용들의왕]

요즘핫한 그 일본역사만화에 묘사되는거보면 조선침공이 뇌절이다,이건아니다 싶어서 죄책감에 투항한걸로 묘사되는데

이건 픽션임?

다른주장들보면 그냥 일본엿먹이려고 조선측으로 넘어간거라는것도 있던데

[루리웹-7914556647]

모르지.
기록은 기록하는 쪽에 유리하게 적히기 마련이니 정말 명백한 사실이 무엇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음. 침공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전향했을수도 있고, 도요토미 체제에서 사실상 버림패로 쓰이는 걸 깨닫고 전향했을수도 있고, 김충선 장군의 의도가 정확히 뭐였는지 그 당시에 무슨 심경으로 결단을 내린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임.

[JxQR]

행장이 안남아있고 본인기록도 모하당술회라는 가사가 다여서 상상의 영역임

가사 내용으로 보면(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8575)

줄거리는 제1단이 예의의 나라 조선국을 흠모하다가 가토(加藤淸正)의 선봉장이 되어 출정함에 귀화의 결단을 내리게 되었음을 말하고, 제2단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악과 풍속에 감탄하여 투항하게 되었음과, 제3단은 귀화 후 도처에서 왜군과 싸워 전공을 세우고 왕명으로 벼슬과 성명이 내려지게 되었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