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 한국을 사랑했던 성룡 아저씨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금빛곰돌이]

사실 저 연배쯤 홍콩배우들은
그시기에 레전드 찍은 한국 조연배우들이 있어서..

[나혼자싼다]

그런데

[7600gs]

아들 때문에 영혼을 시진핑에다가 줬다는게 정설

[ㅇㅏ가씨]

ㄴㄴ 아들 이전에 공산당원임

[아이엠모코코]

미국으로 아예 이민가고 싶었다던가

[탕찌개개개]

그냥 그전부터 친중인데 무슨

[ㅇㅏ가씨]

아마 그 사건에 대해 공포를 먹었다는게 정설이지 아들때문을 정설이러고 미는건 이미 수없이 반박당했은데

[수전증소년]

ㄴㄴ....
이미 영혼까지 싹싹 털어줬기에 아들이 그랬어도 멀쩡히 나온거임

[ㅇㅏ가씨]

천안문이 컸다고 추측되지
아들 ㅁㅇ은 얼마안됨

[연방의하얀빅가슴]

사실 그 이전부터 공상단에 연줄댔음

[루리웹-21723649]

인과가 반대라던데?
핑핑이 측근이라 아들이 살았다 였다고 들음.

[루리웹-1986560713]

하지만 베댓갔죠? ㅋㅋㅋㅋㅋㅋㅋ
팩트보단 적당히 입맛에 맞는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이말이야

[초식여우]

저때만 해도 성룡 이미지가 참 좋았는데,
그러게 대체 왜…

[캇셀하임]

한때는 천안문 시위도 참가하고 했지만 결국 마음이 꺾인걸까

[ㅇㅏ가씨]

학살당해서

[라스트 말박이]

쟤도 살아야지 권력에 굴복하는건 지극히 평범한거야.권력에 대항하는건 용기있는자고.

[촉촉한초코코]

눈 앞에서 사람 학살 당하면
누구라도 마음이 꺽이게 되어있음
버티는 사람들이 대단한거고

[탕찌개개개]

주윤발형님 그래서 존경함

[탕찌개개개]

다신보지말고 좋은 중국에서 공산당 쓰레기홍보영화나 하면서 천수나누리시길

[ASHLET]

형님 저 시절엔 참 멋진분이셨는데 말입니다.

[에드jr.]

잃을게 많으니...

[anjk]

성향 떠나서 90년대 영화계 아이콘 중에 하나고, 어쨌든 위대한 배우인건 맞다고 생각함.

정치색을 최대한 안 보여줬으면 더 좋았으려나

무슨 사정이 있던간에 지금의 중국정부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이미지에 큰 흠인것도 사실이고.

[gyrdl]

.....어릴때 취권이랑 폴리스스토리랑 보면서 좋아하던 배우중에 한명이었는데.....근데 자식 농사는 완전히 개판으로 한게 좀 거시기했음.....

[Apakaba!]

저정도로 유명한 배우를 권력자가 홍보 목적으로 안쓰는게 이상한거지. 그것을 거절하고 자기 소신을 유지하는게 대단한거라고 생각함. 나도 당장 알량한 권력에 엎드려봤는데 저 큰 권력에 대항하는게 얼마나 힘들지...
그럼에도 내 영웅이였던 저 사람이 옳은 선택을 해주길 바랬다.

[Eunuch]

아들이 약을 안빨았으면 달랐을까.

[라마9세]

아들 문제 있기전부터 원래 본토 공산당에 연줄대려고 꽤나 공들인 사람임. 친중이였고. 사실 아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대마 피운게 다야. 무슨 거대 말약 판매처도 아니였고. 단지 성룡 아들이라는게
부각되서 그렇지 벌금내면 끝나는 수준이였어.
근데 다들 성룡이 아들살리려 변절했다고 오해들하는데 80년 초반부터 중국 본토가서 공산당 고위층들하고 자주 만나고 했어.

[루리웹-0788253411]

광동어를 쓰는 성룡이랑 보통화를 쓰는 성룡이랑 거의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음. 보통화가 상징하는 게 하나의 중국이라.

[Eunuch]

하지만 지금은 견자단과 더불어 공산당의 개 투탑이잖아..ㅠㅠ

[라마9세]

사실 청룽은 홍콩 연예계에서도 사생활 특히 여자문제가
많았던 사람으로 유명...

[카나데짱좋아]

근데 지금 보니까 재키챤이 코가 참 커

[토오노 아키하]

예전엔 참 좋은 형이었는데

[方外士]

참 그립고 아련한 시절의 기억이네...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하지만 지금은 진성 빨갱이지

[새해소망다요트]

좋은 분인데, 그런데 딸한테는 왜 그러셨어요.

[z라이더]

친중을 하는것과 한국을 사랑하는건 별개의 문제임.
난 솔까말 저 아저씨 지금도 한국에는 그리 나쁜 감정 없을거라 봄.
그리고 성룡은 애초부터 분리된 중국에 치를 떨던 사람이야.
자기 어린 시절의 괴로움이 실제로 전부 거기서 비롯됐거든.
천안문 사태도 딱히 민주운동같은거 하다 벌어진 일도 아니고.
자유의 나라에 살다 홍콩 와서 뒷세계에 학을 띠고 통재옹호자가 된 견자단이나
공산정부의 눈에 발탁되어 엘리트 무술가로 성장했지만
반대로 공산정부의 푸대접에 이를 갈며 국적 갈아탄 이연걸과 비슷한 거임.
젊었을 적의 아픔이 정치와 관련되 있어서 반대쪽으로 뿌리가 박힌 거.
실제로 영화판에서 어느정도 입김이 통하게 된 다음에 맡은 역할들도 각 배우의 성향에 부합함.
성룡과 견자단은 주구장창 경찰 아니면 형사 역할만 하고
이연걸은 항상 시대의 흐름 속에 우뚝선 자유인 혹은 시대의 흐름에 말려든 언더독이었음.
다른 예로 주윤발 같은 경우 정부랑 친한 역을 맡은 역사가 별로 없고

[카나데짱좋아]

그렇지. 재키챤이 친중을 하는 게 싫을 수는 있어도 한국사랑과는 별개라고 생각해.

[Masker_Ether]

공산당 이전에 불륜저지르고 혼외자 외면하는 게 더 사람같지가 않음.

[나비향]

성룡 뜨기전 영화들 보면 어? 여긴? 이런데가 많지.

홍콩이 지네들이 협소하니까 우리나라 와서 찍은 경우도 꽤 많음.

또한 우리도 배우들도 많이 가고 옛날 쇼브라더스 영화 보다가 어? 윤일봉인가? 했더니 윤일봉이고 호금전 영화에서 어 저거 우리 절인가? 했는데 진짜 우리 절이고.

그런 상황에서 슬슬 홍콩액션에 질려갈때 소림사가 나와서 아 대륙에서 찍으면 또 다르네를 느꼈음.

[더러운 개구리]

이젠 놓아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