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제국 수도, 임페리얼월드
아에제국 대섭정이 연설장으로 걸어온다.
그리고 아에제국의 황제이신 여제를 향해 손을 직선으로 넓게 피고 직각을 유지하며 경례한 후 연설을 시작했다.
"지난 몇년간 우리 아에족은 늘 고립되어, 외부인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글리제 581의 수호자로 군림했습니다.
제안대로 연합이 다시금 글리제 581를 쳐들어올 날을 대비해 우린 움직이고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아에족은 점점 더 고립되며, 아에족은 연합을 물리쳤지만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외부인들은 우리 종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런 외부인의 비판에 휘둘러 아에제국 전 황제는 우리 종족을 분열시켰습니다.
아에제국의 영광이 흔들리며, 두번 다시 재건되기 힘든 상처를 남겼습니다.
우리 종족은 분열되고, 갈라졌습니다. 우리는 외부인들에게 휘둘렀으며 분열되었습니다.
아에제국의 깃발이 저물어갑니다.
하지만 나는 선언합니다.
아에제국의 깃발이 다시 올려지며, 글리제 581를 연합의 아성에서 해방시킨 아에제국의 부활을 시킬 것을 우리 종족과 선조들에게 약속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우리 아에제국은 전 글리제 581의 모든 종족을 향해서 선포합니다.
그대들의 땅은 모두 아에족의 땅이자 아에족의 소유권이다!
우리 종족의 영역이다! 아! 우리 아에족의 생존권이다!
이 연설을 듣는 모든 국가와 종족에게 선포합니다.
우리 제국은 먼 미래에서도 밝게 빛나며 정해진 운명을 비틀어 우리의 생존권을 보장받을 것입니다!
아에제국을 위하여! 국민들에게 말합니다. 저는 지난 시간동안 우리 종족을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우리 종족의 멸종을 막고, 우리 종족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말이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우리는 이 법안을 통과하면 우리 종족의 생존권을 두고 전 글리제 581과 성전을 시작할겁니다.
우리의 성전은 우리 종족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입니다!
아에제국을 위하여! 언제 찾아올지 모를 연합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 성전을 지속해야 합니다!
우리의 종족은 위대하다! 우리의 종족은 생존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아에제국을 위하여!!! 우리의 여제에게 내 목숨을 바쳐!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연설이 끝나자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열광한다.
모두 똑같이 "아에제국을 위하여! 우리의 여제에게 내 목숨을 바쳐! 충성을 바치겠습니다."를 외치며 열광한다.
결국 글리제 581의 전쟁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