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듄 2000, 엠페러 포 듄 까지 개근하던 오르도스 가문은 실제 원작소설, 영화에서의 비중은 1도 없는 가문인데
실제 오르도스 가문은 원본 소설도 아닌 듄의 번외책자인 듄 백과사전에서 가문명과 문장만 언급된다.
원작 1부에서는 코리노를 제하고는 아트레이데스와 하코넨만이 등장하기 때문에 웨스트우드 듄은 1부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면서 또 다른 대가문을 등장시키고 싶어했는데, 그렇게 낙점된 것이 바로 오르도스이다.
참고로 웨스트우드의 듄에서 등장하는 아트레이더스와 하코넨의 상징문장이 독수리 머리와 숫소(혹은 산양)으로 나오는 것도 이 책의 영향이다.
듄 백과사전에만 언급되는 왈라크(Wallach) 가문의 문장. 설명이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왈라크 가문 또한 대가문
아마 선조 중 일부가 중국인일지도 모른다+인 게임 오르도스 가문에서 동양인이 끊임없이 나온다 - 익스 가문
스파이스 생산으로 수익을 내는지는 추측의 영역이고 더 잘 알려진 건 노예상, 밀수업이다 - 밀수업자
주력 병력들이 용병들로 이뤄져 있다 - 용병집단
골라를 주력으로 쓰기도 한다 - 틀레이랙스 가문
때문에 원작을 보고 다시 오르도스 가문을 들여다보면 여기저기서 설정을 접붙인, 아는 만큼 보이는 매우 흥미로운 가문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듄 백과사전에서는 대가문들의 랜드스래드 발언권을 1에서 10으로 매긴 수치가 있는데 목록의 일부를 보면,
10 : 알만 / 아트레이데스 / 코리노 / 켄릭 / 왈라크
7 : 델람브레 / 에자리안 / 하주스 / 모리타니 / 오르도스
5 : 바그라티오니 / 하코넨 / 이스파르타 / 메드베데브 / 펜치 / 토그라마흐
왈라크는 무려 아트레이데스 코리노와 동격이고, 오르도스는 모리타니와 동급에 기나즈(6)보다 위이다.
이 두 가문의 평균치가 보는 바와 같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낙점된 것으로 추정된다.
엠퍼러 배틀 포 듄 오프닝에서 오르도스 가문이 다른 두 가문한테 '이 듣보잡새끼는 뭐임? / 대가리가 나오지도 않다니 쫄보새끼냐' 취급을 받는 건,
원작 기준으로는 오르도스나 왈라크나 등장도 하지 않는 하위 가문급이기 때문에 고증이 맞고 듄 백과사전 기준으로는 오히려 듣보잡 취급은 하코넨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틀린 고증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듄 관련 게임인 스파이시 워에서 제작사가 오르도스 가문을 공식적으로 흑역사화하고 게임에서 빠짐으로서 앞으로도 더 이상 보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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