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카즈요시의 이야기군요 센세!
그렇단다 냥박아!
작년에 너무나도 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아직도 현역을 뛸 생각하고 있는 선수의 이야기지!
우선 미우라 카즈요시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구나
보통 나이가 지긋한 축구팬들만 아는 선수란다!
미우라가 전성기로 뛰던 시절, 전성기는 90년대초, 00년대초까지란다.
요미우리 FC, 현 도쿄 베르디에서 전성기를 보냈지.
그 이후, 도쿄 퍼플 상가(현 도쿄 상가 FC)와 요코하마 FC
그리고 현재 UD 올리베이렌스에서 뛰고 있단다
57세에 UD 올리베이렌스,
그 나이에 포르투갈 2부 리거라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정상적'이라면 맞단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단다.
UD 올리베이렌스 소유주는 오노데라 그룹이란다
오노데라 그룹은 요코하마 FC의 소유주이기도 하지!
신트트라위던 VV랑 같은 일본 구단주 팀이군요!
그래, 여기서 눈썰미가 좋은 친구라면 미우라 카즈요시가 '임대' 신분이라는 것도 단번에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지
기록딸이군요
정답이란다 냥박아.
거추장하게 포장하지만 결국 영웅 만들기 열풍에 찌든 일본의 자화상이지!
왜 요코하마 FC는 풀타임은 커녕 5분도 뛰기 버거운 선수를 데리고 있을까!
유니폼팔이군요
그렇단다. 요코하마 FC의 밥줄 중 하나이지.
전성기 시절 만큼은 일본 대표 스트라이커라고 자부할 수 있었지
하지만 미우라 카즈요시는 월드컵에 뛴 적이 없단다
기회는 있었지
'그 참사'가 터지기 전까지 말이지!
이 경기에서 이라크의 동점골은 미우라 카즈요시의 수비 방어 실패로 크로스를 허용, 움란 자파르가 헤딩골이 극적으로 돌아가면서
대한민국이 월드컵에 진출한, 도하의 기적 일본에게는 도하의 비극으로 끝이났지
전체적으로 본다면, 역전골이 터진 이후, 이미 다른 경기장 결과를 알고 있던 일본 선수들은 우주 방어를 준비했단다.
그거 어디서 많이 본 내용 같습니다 센세
좋은 기억이면서도 씁쓸한 기억은 이야기하지 말자꾸나.
여튼 당시 일본 주장은 수비를 위해 벤치에 힘이 넘치는 미드필더를 요구했지만, 당시 일본 감독은 공격수를 투입했단다.
오히려 이게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이단다
시간이 짧더라도, 상대가 마음 놓고 공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그것도 전술적으로 준비가 안된 어수선한 상황에서 우주방어는
오히려 상대에게 '기회'가 될 수 있었지
크로스 상황 아리가또!
한 마디로 역전골 직후 어수선한 분위기에 선수들과 감독들의 전술차이가 만든 참사이기도 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우라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단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예선 초반,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포 역할을 해줬지만
당시 체격적으로 약점이 강하고, 패널티 박스 중앙에서 영향력, 포스트가 가능한 선수가 적어서
매번 최용수를 부러워 했던 일본에게 유일하게 포스트 가능했던 조 쇼지,
4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초고교급 공격수였던 나카야마 마사시
그리고 예선 중후반 시원찮던 미우라를 대신에서 일본의 공격을 이끈,
어떻게 보면 일본에게는 다른 '스타일'을 가진 귀화 선수 로페스 바그너가 월드컵에 승선하게 되었지.
결과적으로 본다면, 이 판단은 미우라에게 미안했지만 좋은 판단이었단다.
결정적으로 미우라가 멀어지게 된 결과가 있단다.
이미 세번 붙어본 최영일이 미우라의 모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전설적인 경기인 도쿄 매치에서 미우라를 완전히 지워버렸단다
그 이전 경기에 4골 넣은 선수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부진했단다
이 이후로는 언급했듯이 다른 선수가 대활약을 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감독이 뽑지 않았던거지
미우라에겐 가혹한 현실이었지
대단한 선수였군요
근데 왜 57세까지 팀에 보템도 안되면서 현역을 고집하는 거죠?
본인의 '의지'겠지
비셀 고베, 요코하마 초기 까지는 조커로써 쏠쏠하게 활약했단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나이가 차서 결국 경쟁력을 상실해버렸고
2017년 스탠리 매튜스의 50세 5일 득점 기록을 깨트리고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지
어째거나 미우라가 현역 유지를 하는 것은 팀과 이해 관계가 맞기 떄문이다.
요코하마 FC를 알아보도록 하자
요코하마에는 2개의 축구팀이 있었단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요코하마 플뤼겔스란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란다.
모기업이 철수하면서 재정 위기가 요코하마 플뤼겔스랑 합병을 한 것이지
플뤼겔스 서포터들은 결사 반대를 외쳤지만, 결국 합병을 하게 되면서 팀이 사라지게 되었지
그런 상황을 납득할 수 없었던 서포터들이 요코하마 FC를 창단하게 되었단다
나름 기업 구단에 속하지만, 수익이 많지 않은 작은 규모의 팀이었고
인기는 성적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가져가다 보니
팀에는 아이콘이 필요했고
당시 1부에서 버티기 힘들었던 미우라 카즈요시가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떄문이란다
이렇게보면 선수도, 팀도 좋은 선택이었군요
그렇단다 냥식아
나름 이떄까지만 해도 서로 좋은 관계로 보였지만
현역 의지가 강한 미우라나
아이콘을 원한 요코하마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안좋은 의미의 결과가 나왔지
2018년부터 팀내 테스트도 못한 선수를 계속 데리고 있다보니, 서서히 주변의 인식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 거란다.
팀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5분 조차 뛰기 힘든 스트라이커를 데리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좋은 시선을 보내기 힘들단다
박수도 치기 힘들어지지.
실제로 미우라가 현역 연장을 할떄마다 J리그 팬들이 안 좋게 보는 비율이 늘어났단다.
다 이긴 경기, 다 진 경기에서 5분 10분 남짓 나오는 것을 좋게 볼 수 없겠지
미우라는 결국 스스로 4부 리그 임대를 택했고,
자신의 형이 있는 미우라 야스토시가 있는 스즈카 포인트게터즈로 이적한단다
누가봐도 의도가 다분한 임대로 볼 수 있겠군요
그렇겠지. 18경기 2골을 기록했단다.
그리고 뜬금없이 UD 올리베이렌세로 임대 이적하게 된단다
아무리 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솔찍히 너무 추한거 아닙니까.
선수의 열정을 무시하면 안되겠지만, 누가봐도 '영웅'을 만들기 위해 자기가 희생된다는 걸 자각했으면 좋겠구나
이 웃음기 없는 미소를 짓는 미우라를 보렴
잘해서 MVP 받은겁니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구나!
고작 몇 분 뛰고 맨 오브 매치를 주는 어떤 씹쓰레기 리그가 존재하는지 궁금하구나!
어거지로 선수에게 떠넘기고, 그걸 받기 싫다는 선수에게 님 벌금 받을 거냐! 하고 협박하는 ㅆㅂ같은 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났단다!
↗같은 현실이지!
그러고도 또 임대 연장을 했단다
이 정도 오면, 과연 저걸 영웅이라고 볼 수 있을까?
40대에 자기 불꽃을 태우고 아름답게 떠난 선수들에게 모욕처럼 보이지 않을까?
미우라는 그런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구나
떽!
헐크 네 이놈!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을 모욕하지 마라!
....
그럼 마무리를 위해 내츄럴 빅쟈지쑈(승리 + 자립)를 해야겠지만
오늘은 '근본'이 대신할 거란다!
그럼 내츄럴 린가드쑈를 시작해볼까!
3월 2일 16:30
아니 씹 왜 인천 변화구입니까
그건 내가 인천팬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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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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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가기 싫어 | 24.02.29 22: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