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트롤과 봇이 넘쳐서 유저가 줄어도
클라이언트가 어도브 에어 기반이라 보안 엉망이란 소리가 계속 나와도 손 안댔음.
당시엔 대세게임 위협할만한 경쟁작이 없으니 계산기 굴려서
저런거 개선하는데 드는 돈 > 방치해서 빠져나가는 유저들의 매출이면
아 그럼 하지 말던가란 식으로 배째라식 운영해왔음.
그러다가 오버워치가 나와서 PC방 점유율 1위도 뺏고 자기들 자리 위협하는 경쟁자로 치고 올라오니
그제서야 데마시아도 도입하고 클라 개선도 하고 관리에 신경쓰는 흉내라도 내다가
오버워치가 없뎃으로 자멸하고 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거라 딱히 놀랍지도 않음.
애초에 라이엇이란 기업에 도덕성이나 사회적 책임을 기대하는 것이 과도한 요구였고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랍시고 저러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물론 단기적으론 분명 합리적일수 있지만 저렇게 댐에 물 새는거 방치하다가
어느 순간에 계기가 생겨서 구멍이 커지는 순간 댐 무너지는건 순식간일 수가 있고
그 기로 중에 하나가 지금 LCK 디도스 사태인것 같네.
우리나라에서 제일 메이저 이스포츠 종목 관리가 천재지변도 아니고 해커 공격으로 멈출 수 있다면
최악의 경우엔 사설도박하는 놈들이 클라 실시간으로 손대서 선수들도 모르는 승부조작이 나올 수도 있음.
라이엇 얘넨 진짜 행보 하나하나가 너무 비호감이라
내 머리속에서 국내 게임사 빌런 엔씨와 거의 동급의 해외 게임사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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