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VR) 타이거 블레이드 한국 배경이라길래 해봤더니

[쌀마스터]

프랑스놈들이 만들었다길래 해봤는데

전형적인 유럽 일뽕식 ㅋㅋㅋ 와패니즘적 닌자월드로 만들어놨다가 한국으로 배경만 택갈이함.

한국에서 카타나 들고 닌-자 액션 펼치는 호랑이 클랜? 돌았냐고 ㅋㅋㅋ

뭐 까짓거 유럽짱■식 재해석이다 하고 넘어갈 수 있고 타임크라이시스같은 레일슈터에 칼전 섞어놓은 구성 자체는 괜찮고

한국 배경이라고 나름 신경썼는지 한국어 더빙도 괜찮은 수준임.

근데 칼전할때 방어판정 공격판정 다쓰레기라 방어는 방향 각도 다 맞춰도 혼이 실리지 않으면 응 못막았어~

공격은 할 때마다 컨트롤러를 저 멀리 벽까지 집어던져야 칼끝이 닿는 수준임. 아니면 고무고무 열매 먹고 하거나 말이지....

게다가 더빙은 잘 됐는데 번역까지 구데기라 개빡침.

캐릭터 대사는 쿠키 커터라 하는데 자막은 뭐? 쿠키 커오테오? 어휴...

퇴근하고 칼질총질 좀 해볼까 했다가 기분만 잡치고 환불때렸다.

스팀이 정립한 2시간 환불제가 지갑을 다시 한번 지켜냈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