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 볼드모트가 해그리드 내쫓아서 상 받은 이유

[헛소리ㄴㄴ]

볼드모트가 학생시절, 바실리스크가 풀려나와 학생이 살해당함.

그로인해 폐교 얘기까지 나오자, 볼드모트는 이 범죄를 해그리드가 몰래 키우는 마법생물에게 뒤집어씌움.

근데 그 마법생물이

훗날 해리랑 론을 잡아먹으려고 한 괴물거미 아라고그.

이런 괴물 키우는 놈을 적발했으니 상 받을 법도 함.

[리예의 약장수]

멍청한 톰
룸메와 손잡았으면 바질리스크 가족을 만들었을텐데....

[DDOG+]

저 멍청한 톰은 새끼 아라고그에게 털리고, 그 다음 해그리드에게도 한번 더 털림.

아니 진짜로 원작 읽어보면 '괴물 거미가 리들을 쓰러뜨리고 탈출했다. 뒤늦게 리들은 몸을 돌려 거미를 쫓으려 했지만, 해그리드 리들을 제압했다' 이거라니까요ㅋㅋㅋㅋ 영화처럼 쿨시크하게 해그리드 겨냥 이런거 아님ㅋㅋㅋㅋ

[리예의 약장수]

심지어 저 와중에 해그리드는 아크멘튤라 암컷까지 밀수 성공했음ㅋㅋㅋㅋ
ㄹㅇ 둘이 손 잡았으면 호그와트를 바질리스크 굴로 만들 수 있었지

[타코유비]

해그리드 특 선생 안했으면 진짜 답없음 온갖 신기한 생물 다 카우니 통제할 방법이
호그와트에 묶어 두는거 밖에 없음 ㅋㅋㅋ

[레오나르도 다훗치]

문제는 쫒아내는데 그쳐서 어둠의 숲에 둥지를 틀었고 저걸 들여온 녀석이 암컷까지 추가로 밀수해서 짝을 만들어줘서 숲에 거미들 세력권이 생겼다

[DDOG+]

사실 파보면 좀 복잡하게 얽힌 얘기.

톰은 자신의 범죄를 거미 아라고그에게 뒤집어씌운건 맞는데, 문제는 거인 혼혈 해그리드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다 이건 누가 봐도 개소리였고, 죽은 모우닝 머틀은 거미 독액이 아니라 최상급 저주(바실리스크 눈깔)에 즉사했음.

일단 비밀방 습격이 끊기긴 했고, 괴물 거미를 키운건 맞으니 해그리드 내쫓고 리들에게 상을 주긴 했는데, 그냥 '아 덮어 덮어' 식의 일처리였지.
덕분에 덤블도어도 '야 솔직히 이거 찜찜하잖냐' 하고 해그리드 픽업해서 사냥터지기로 키울 수 있었고.

[Project Pt]

누명을 쓰긴 했지만 아무튼 위험한 괴수를 키웠고 지팡이 박살나서 퇴학당했는데, 뒤에서 몰래 죽음의 성물 써서 지팡이도 고쳐주고 사냥터도 없는 학교에 사냥터지기로 직업도 만들어주고 무자격자가 맘대로 마법 쓰고 다니는데도 눈 감아준 덤블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