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연출이나 감정묘사가 왤케 어색하냐...
설정도 묘하게 어거지고.
분명 설정상
1. 베어러는 크리스탈 없이 마법 쓸 수 있음 -> 종교상의 이유로 비인간 취급 받고 명령 불복종 시 좉되게 할 수 있는 각인을 새김.
인데 정작 세계관에서 마법 의존도는 높은 주제에 정작 크리스탈 수급은 별로 안됨.
설정상 이유로 천대받는다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말이 되나 싶음.
뭣보다 베어러가 진짜 안습한 취급 받는건 알겠는데 정작 그 각인 때문에 직접적으로 제약 받는 모습을 작중에서 전혀 안보여주니까 뭔가 억텐으로 호들갑 떠는 느낌...
각인 있는 베어러가 명력 불복종하면 독인지 뭔지로 즉사라는데 이걸 좀 보여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싶음.
심지어 각인 적출 시술이랍시고 각인 지져서 흉터로 가리는데
겨우 이거 했다고 베어러라고 무시하던 일반인들이 태세전환 하는것도 좀 부자연스러워서 웃김...
각인이 발동되는걸 한번도 안보여줘서 그런가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
2. 도미넌트는 완전 비대칭전력인 소환수를 현현할 수 있는데 그런것치고는 타이탄이랑 오딘 말고는 취급이 안습함...
아니 시발 걸어다니는 핵폭탄(아군)을 상대로 정치적 겐세이를 거는게 말이 되냐고.
초반엔 아주 그냥 히로인을 인질 한두명(딱히 깊은관계 아님) 잡고 노예취급 하면서 살인병기로 부려먹는데 인질 불쌍하다고 전장 나가서 수천명 도살하는건 도대체...?
심지어 걔네 진영엔 도미넌트(비대칭전력)가 히로인밖에 없어서 히로인이 작정하고 변절해서 줘패면 그냥 개줫되는 상황이었음.
3. 연출 존나 이상함.
브금 분위기 미스매치도 너무 심하고 전개가 너무 부자연스럽더라...
히로인이 모가지 잡혀서 투항하는거? 오케이, 인질 잡혔으니 그럴수도 있지.
근데 그 히로인이 끌려가자마자 곧장 단두대에 모가지 내밀려서 컷팅식 대기중임.
아니 시발 그냥 모가지 잡혔을때보다 더 위험해졌는데 뭐하러 투항했냐...? 걍 첨부터 개기지.
동료가 안풀어줬으면 그냥 히로인 모가지 썰리고 주인공도 뒤지는거였음...
심지어 빌런이 복수랍시고 주인공 눈앞에서 히로인 모가지 딴다고 망나니 불러서 쇼하는데
정작 주인공은 끌고오기 직전에 탈주해서 주인공이 집행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아무신경 안쓰고 모가지 썰어버리려고 하더라.
뭐지 시발 adhd인가.
말고도 뭔가 좀 이상한게 많음.
스토리상 뭔가 됐다 싶으면 주인공 급두통와서 나자빠지는것도 존나 편하게 전개하네 싶어서 흠좀...이고.
전체적으로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은듯.
그리고 소환수 배틀도 주인공 폭주할땐 개간지였는데 이성 찾고나서부턴 조금 애매하더라... 급 유치해짐.
게임은 재밌는데 퀄에 안맞게 엉성한 부분이 좀 많이 눈에 띄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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