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에 10년동안 팬더빙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부로 은사님들께서 말씀하셨던
제 연기 스타일이 너무 올드해서 기용이 되기 어렵다는걸
받아들이고 성우라는 꿈을 그만 두게 되어 그동안 했던거 올려봅니다.
그동안 정식 더빙이 아닌 팬더빙이라는 이유로
특히 유게에서 굉장히 많은 비아냥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팬더빙, 그중에서도 마스터 치프라는 캐릭터를
10년간 연기해옴으로써 담당 성우이신 이정구 성우님으로부터
좋아요와 응원도 받아보고 뜻깊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미루이모가 만약 이 글 보신다면 성우 된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요.
하지만 성우가 되지 않더라도 10년간 걸어온 길과 실력이 없어지는건 아니고
또 이모처럼 눈 불편한 저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니
이모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 행운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혹여나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팬더빙은 계속 할 것입니다.
지망생이 아니게 되었으니 더 많은 냉소가 따라다니겠지만
전 연기하는 것 그 자체를 즐기게 됐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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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실거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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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실거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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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4.02.21 1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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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24.02.21 1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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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는일 다 잘 되시길 바래요. | 24.02.21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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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 24.02.26 1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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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4.02.26 1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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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 24.02.26 1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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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저역시 건투를 빕니다 | 24.02.26 16: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