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역사) 조선시대때 무술과 검술을 경시,등한시했다는데 이해가 안감...

[용들의왕]

조선시대 무과시험 난이도들이 그냥아예 괴랄한수준이었다는데

왜 조선은 무예를 그다지 신경안썼다는 평들이 많은걸까?

심지어 검술수련한다,무술한다하면 역모드립나왔다고...

사무라이마냥 칼차고다닌 양반선비들도 있을정도고 왜가 처들어오니까 의병결성한것도 양반들이라는데

그런데 역덕들도 하나같이 조선군대는 칼,각종냉병기들고 뒤엉켜싸우는 백병전은 실력이 참담했다함

임란종전후에는 그래도 발전한편임?

[발톱의 드루이드]

그냥 '나약해서 스스로는 나라를 지킬 힘도 없던 조선' 가스라이팅임

[루리웹-2035657341]

이게 맞는것이 활쏘기가 전 백성 스포츠고 석전으로 사망자가 나오던 나라가 무를 경시 한다는건 말이안됨
더구나 화포, 갑주, 기치 말곤 나라에서 무기 소지 금지 시킨적도 없음

[MoonT]

대치하고 있는 적들이 백병전을 하는게 손해이거나 백병전을 안해주는 케이스잖아

[MoonT]

한반도 지형상 백병전하는거보단 위치선점해서 화력집중하는쪽이 훨씬 효율적으로 수비할수 있기도 하고

[루리웹-9618843361]

의병 결성한건 무술을 중요시한 것보단 충을 중시한 당대 사대부의 면모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루리웹-6622273153]

임란 중에 왜도술, 중국 병법 응용해서 상당히 발전함 문제는 호란 이후엔 진짜 적이랄게 없어져버려서.. 오군영이고 도감이고 지들이 농사 짓고 장사해서 밥 버는 집단으로 전락해버림

[foranie]

그래도 신립은 북방서 잘 싸웠음.
근데 그게 특별 군사 작전이었지. 왜란은 그 시대에 세계 대전 급이었고.

일본은 지들끼리 더 잘 죽이려고 단련했고 안정적인 조선안에서 무예 어쩌고 해봐야 실전용은 아닌 거지. 전쟁 죽어라 하던 일본 전국 시대를 거친 병사, 장군들, 반면에 태종 >세종> [선조] 여기서 임진 왜란인데 나라에서 무를 숭배 한다고 해봐야 그게 뭐 얼마나 실전적이었을까...

마냥 무능론을 펴기엔 그 시대는 나름 중앙 집권적이고 전란 계획은 입 스타 수준에선 잘 세워져 있었기도 함. 제승방략이 망한 원인 처럼 말해지지만 왜구들이 노략질 하는건 수도까지 터지지 않는 정도로 막아내던 전략이었다고 하더라...

[foranie]

왜구가 아니라 왜군이 처들어 온다고? 말도 안되는 ㅋㅋㅋㅋ - > 함
아니 우리마을은 강가에 있어서 배도 없는 왜구가 어떻게 넘어와 ㅋㅋㅋ -> 넘어옴
아니 왕이 도망을 간다고? ->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