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식객)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세계선

[꾸웨히히]

성찬이가 식자재 납품하는 운암정

봉주는 이제 자기네 깍두기 담는 무가 어떤건지 모르는 3년차 직원같은거 걱정할 필요 없으니 요리 개발에 전력 다해서 풀파워 운암정 되는거 보고싶음

[Ludger]

저거 아무리봐도 여성분 앞에있다고 너무 목에 힘줬어 ㅋㅋㅋㅋ

[멀티샷건]

ㄹㅇ ㅋㅋㅋㅋ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하지만 저 여성은 봉주를 헌신짝처럼 활용했지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취재대상주제에 너무 봉주가 들이대긴한거같음
취재대상이라 거절할수도없고 저걸

[고장공]

해고한 직원도 조리장도 후에 운암정에 남아있다. 다른 직원들과 두부전쟁 TV 예고편을 보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반고등어'편에서 몇년동안 같이 일한 자기 직원이 왜 냉동 생선을 따뜻한 물로 빨리 해동하지 않고 찬물로 하냐는 질문에 가볍게 핀잔을 주고 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끝냈다. 생선해동법을 모르는게 어찌보면 깍두기 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임에도 이정도로 끝낸것을 보아 그녀한테 잘보이려고 오버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앞에서만 오버하고 실제해고는 안햇단거지?

[ashiwood]

근데 애초에 뉘앙스가...

[Ludger]

근데 뭐 고등어편의 그분은 기사님이니까(?)

[Arch Saint]

운암정 정도에서 일하는데 왜 냉동생선을 따듯한물에 해동하지않죠? 하고 물어보면 심각한거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자면 저기 미슐랭3스타 같은 식당이잖아...

[Ludger]

그 고등어 물은분은 운전기사님임 ㅋㅋㅋㅋㅋ

[Arch Saint]

아? 운전기사면 그럴수도있지 ㅋㅋㅋㅋㅋㅋ 난 또 ㅋㅋㅋㅋ 몇년동안 일한 자기직원이 그러길레
운암적 직원인줄...

[키리야 아오이☆]

무는 뭐가 문제인거

[Ludger]

무는 단만큼 빨리 익어버려서 맛이 일정하지 못하다고함
쉽게 말해서 맛이 너무 빨리 변한다고

[삼도천 뱃사공]

깍두기에 어울리지 않는 무였나 그랬을거

[ToughZealot]

너무 달면 익을때 신맛도 강해져서.

[꾸웨히히]

그리고 저건 진짜 딱 운암정 기준이라서 성찬이는 김장때 달고 시원한무 찾았음

[굳건이]

성찬 : ㅁㅁ 니가 가져다달란거 갖다줬는데 왜 반품하는건데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성찬납품하는세계관이엇으면 봉주한테 쪼개먄서 엌ㅋㅋㅋㅋㅋ니네직원이 이딴 무 납품해달라고하더랔ㅋㅋㅋㅋㅋ 일단 내선에서 컷했는데 직원관리좀 잘해랔ㅋㅋㅋㅋ하면서 꼽줫겟지

[ashiwood]

성찬 : 얔ㅋㅋㅎㅋㅎㅋㅎ 이 병맛앜ㅋㅋㅎㅋㅎㅋㅎ 이 계절에 매생이를 주문하냨ㅋㅋㅎㅋㅎㅋㅎ 에어매생이닼ㅋㅋㅎㅋㅎㅋㅎ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그래서 뭐가문제엿더라?

[꾸웨히히]

무가 너무달면 쉽게 물러져서

[코도모 드래곤]

배처럼 달고 시원한 무면...
배김치!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달다 ->

당분이 많다 ->

발효균이 먹을게 많다 ->

발효균 끼얏매우 ->

발효가 컨트롤이 안된다 ->

김치가 쉽게 시고 물렁해져 버림. 시고 물렁한 깍두기 다들 먹어봤잖습. 좀 신거야 그렇다 쳐도 물렁한건 진짜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