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 (이세돌) 아니 진짜 억울하다

[용천과]

주르르 지리노 관련해서 팬으로써 억울했지만 마녀사냥 당하고 넘어간거에 대해서 기회가 생긴것 같아서 해명할라 했음

국어문화원 교수 피셜 감탄사일때도 노 쓴다

감탄사 노 쓸때 앞의 서술어를 생략하는 식으로도 쓴다.

게다가 주르르는 부산 사람이고 영상 내용도 다섯 글자 이내로 말하기여서 존나 지리노라고 말한거다

과거 밀지마라 드립때도 직후에 채팅 보고 따라했다고 몰랐다고 바로 사과했다.

다 설명했는데도 무조건 비추 내리거나

"아무튼 아님" "나는 아닌데." 이러고

심지어는 "굳이 그렇게 해야 됨? 지리네 라고 하면 되잖음."

"오해될말을 굳이 왜함."

이러네;;

아니 손투리도 아니고 부산 사람이 직접 육성으로 말한것을 굳이 왜 그러냐고 하고 있네

그럼 사투리는 쓰지도 말라는거냐?

진짜 너무한다

[밀프러버]

[전국악당협회장]

언어의 오염화 + 베/충이 랑 조금이라도 관련이 된다면 무조건 싫다

이게 큰 이유지

[Game9단]

그럼 일베놈들을 저주해라.

[Game9단]

일베가 좀 많나보네 비추보니까

[Demon Blade]

참외밭에서 신발끈 매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진 않지만

[루리웹-7420595764]

그래도 서리한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들어주더라

[고기국수파게티]

사투리가 문제가 아니라 일베가 문제니까 일베가 문자와 문화를 오염시켰을때 정화가 안되었다면 그건 여전히 일베라는 꼬리표가 붙으니까

[키스장인마리크]

ㅇ..이녀석! 비추를 수집하려고 하고있어..!

[cowki]

이 해명이 이번에 처음 나온것도 아니고 몇달번부터 계속 언급됐음 ㅋㅋㅋ 근데 아무튼 맞다고 시전하는 애들보면 그냥 명분이 필요한걸로밖엔 안보임 ㅋ

[ALBA MEIRA]

의도가 잘보이는 글이네 라고 생각 하면 되나?

[용천과]

의도는 위에 다 말해놨는데 뭘

[루리웹-0470854727]

당시 지리노로
불단건 루리웹말곤 없어서...

[말타는오랑우탄]

난 이 논란이 무슨 말인지 아예 모르겠는데 님글 보니까 대충 님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음. 그런데 루리웹도 그렇지만 모든 커뮤는 몇몇 영역에서 타협할 생각 없는 몇몇 토픽이 있잖슴. 약간 대세라고 해야하나, 그런 건 걍 설득하는게 불가능임. 그런 대세에 딱히 동감하지 않아서 반박하면 그게 설득력이 있든 없든 예의가 바르든 말든 걍 첩자나 물타기 시도하는 인간으로 욕먹는 거임. 그러니까 님도 걍 그러려니하셈. 시끄러운 사람들 생각은 바뀔 확률이 매우 낮음. 걍 조용히 눈팅하는 사람은 머 바뀔 수 있겠지만...

[용천과]

예...그냥 그럴려구요...감사합니다

[사골곰탕국]

루리웹 한정 가성비 덧글

"노" ㅋㅋㅋㅋㅋㅋ

[양념한고기]

다른건 차지하고

지리노 자체는...노누체가 오염시킨게 맞음.
1020대 친구들은 노누체가 워낙 보편화 되서 방법이 없으니 왜 문제인지 모르고
30대 이상들은 지리네 로 쓰던게 왜 노가 붙는지 이해를 못함.
아무리 규칙성 없는 사투리라지만 엄연하게 지리노는 없던 어미의 단어임.
노누체가 보편되고 워낙에 부분별하게 사용되서 이젠 막을 방법이 없는거지.
이러니 세대차이가 나면 인지부조화가 오게됨...
노누체 못막고 일베가 터지게 놔둔게 이런 화를 불러오니

[곰쥐빵쥐]

지리노가 그간 보이지 않던 단어인 이유는 지린다가 감탄사로 유행한 게 급식체 때부터기 때문임.
규칙성이 없는 사투리라니;;
감탄사 노체는 일반적인 의문형 노체 사투리에서 왜 이렇게나 어쩜 이렇게가 생략된 엄연히 규칙이 있는 사투리임.
(왜 이렇게) 멋있노
(어쩜 이렇게) 맛있노
일베 때메 최근에 생긴 게 아니라 걍 잘만 쓰던 용법에 최근에 유행한 지린다가 결합된 형태일 뿐임.
이 케이스에서 세대 차이 인지부조화 온 이유는 단순히 유행어에 뒤쳐져서야..

[양념한고기]

유행어에 뒤쳐지는게 세대차이고
내 세대나 윗세대는 지리노 라고 한적이 없음.

무엇보다 규칙성이 없다는게 노 라는 어미가 아무대나 붙이는게 절대 아님.
경상도 나이 있는 세대한태 물어보면 알게 됨 지리노라는게 언제부터 쓰게됐는지는 걍 명확 함.
일베 터지고 노누체 여기저기 쓰는 일베들이 퍼트리고 보급화되면서 어린 세대들이 쓰게된건 걍 팩트임 4050세대한태 물어보면 들어본적 없다고 함 내 누이 68년 평생 경상도 토박이 아버지는 애초에 지린다 라는 유행어가 2000년대 전후로 생긴거라 아예 사투리라는 범주에도 없음.
언제나 경상도 사람들이 말하지만 아무대나 노 붙인다고 사투리 되는거 절대 아님.

[곰쥐빵쥐]

당연하 아무데나 붙이면 안 되는 거 알지 나도 경상도인인데. 노 고 나 가 구분 다 잘한다.
근데 이건 아무데나 붙인 게 아니라니까..
멋있노?(멋있나 / 즉 멋있냐는 의미로 쓰인 거) 이게 뭐노(이게 뭐고) 아니노(아니가) 알빠노(알 바가) 이런 게 아무 데나 붙인 거고
감탄사나 한탄으로 쓰일 때는 생략형 사투리인 거임
오.. 멋있노 (왜 이리 멋있노) 처럼
물론 그냥 멋있네라고도 쓰지만 이런 용법도 윗 세대도 쓰는 사람들 많은 용법이고, 단순히 신조 유행 감탄사 지린다에 이 용법이 적용된 케이스임

[양념한고기]

그 적용된게 언제부터 인가를 따져보면 되는거 아닐까?
2000년대 전후로 생겨서 적어도 내가 학창시절까진 그런식으로 사용되는거 본적이 없음.
노누체가 보편되고나서 무분별하게 사용된게 아니면 지금 20,30들 끼리도 갈리는 이유가 설명이 안되지.
쓰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그냥 이제 노누체가 워 낙 퍼져서 긴가민가 아무도 모름
내말이 틀릴지도 모르는데 난 내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거고 서투리는 경험 말곤 설명할 방법이 없음.
체계화된 문법이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이런식으로 다 뭉뚱그리는게 맘에 안드는거임 그냥.
일베가 노체 퍼트리며 변명하던게 사투리에 맞는 용법이라고 어거지 피운걸 봐오며 컷으니까.
지금 쓰는 세대가 주류가되고 크면 사투리로 정착하겠지만 내 입장에선 반감이 안들수가 없음.

[Eirinist]

참고로 주르르의 저 '존나 지리노' 란 말 자체도 갑툭튀로 저 방송에서 튀어 나온게 아니라
저 합방 전날밤 스페이스(only 라디오) 방송에서 주르르가 고세구랑 비챤한테
부산 양아치들은 이런 말투를 쓴다 하면서 알려준 예시 중에 하나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