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종원의 팩폭으로 유명한 라면재유기(라면요리왕)
작품의 구성과 빡종원의 어록덕에 이 작품이 사업쪽에 집중한 작품같지만 단순히 그렇게 볼 수도 없다. 왜일까?
사업가인 빡종원 입장에서 말린 은어맛 담백한 맛 라멘은 사실 필요없는 메뉴다. 자기가 인정하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라지만 엄연히 손님들이 빡종원 가게를 찾는 이유는 진한 맛이지 담백한 맛이 아니다.
그런데 빡종원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모순인걸 자기도 인지하면서 절대 빼지 않으며 요리사로써 자존심이라고 말한다
최근 에피소드에서 이는 더 분명히 드러나는데, 빡종원이 파리만 날리던 시절 담백한 맛에 뻑간 찐친은...
정작 빡종원이 진한 맛으로 성공하고 진한 맛을 맛보자, 대중의 입맛에 영합한 빡종원에 실망해 떠나고, 빡종원은 아무런 답도 못한채 찌그러진다.
이는 분명 평소의 세리자와라면 용납하지 않을 짓이다. 허나 그 스스로도 옛 로망이 있었기에, 그런 동반자에게 자신의 성공비결을 인정받고 싶단 욕망과 그것이 대중에 영합할 뿐인 미식으로 인정받기 힘든 것이란걸 스스로도 자각하는 양면성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면재유기를 단순 사업만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선 좀더 많은 숙고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요리의 중요한 점은 맛의 품질인가 대중성인가에 대해 꾸준히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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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대머리 > 로망을 이루기 위해 돈이 필요했음 사채까지 써야할 상황까지 몰렸기에 선택지가 없었음 다만 스스로 변명하길 싫어하고 진한맛 은어라멘으로 성공한거에 대한 자괴감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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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대머리 > 로망을 이루기 위해 돈이 필요했음 사채까지 써야할 상황까지 몰렸기에 선택지가 없었음 다만 스스로 변명하길 싫어하고 진한맛 은어라멘으로 성공한거에 대한 자괴감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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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항상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