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동,서양의 공통적인 사후세계관 특징

[무리무리모리쿠보 노노]

바로 저승길을 갈 때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한국에서도 노잣돈이라는 말이 생기고,

서양에서도 시신 눈 위에 동전을 올려두는 것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한다

동서양도 저승길에 대한 개념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그래서 시신에다 돈을 안 주는 건







저승길에서도 고통받으라는 의미라고도 할 수 있다.

[­🍮]

사후세계에는 환율이 어떻게 될려나

[민트향꼬카인]

죽어서도 돈이라니 염병

[Petro]

저게 시신을 염하고 장례를 집행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수고비로서 제공하는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 어찌됬든 시체를 만지고 다듬는게 워낙 고역이다 보니까...

[히스토리카]

아니 그건 수고비고 여기서 말하는 건 땅에 묻을 때도 같이 묻는 돈을 말하는 듯.
한국의 경우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동전 3개를 입에 물렸음.

[Petro]

원래 입관때 꽂는 노잣돈 천판 하기 전에 다 수거해서 지전으로 교체하는거 아니야? 그거랑 별개로 돈을 따로 넣어?

[히스토리카]

화장을 주로 하는 요즘은 모르겠고 예전에는 입관할 때 같이 묻었음.
서양에서는 은화를 쓴다고 들었는데 한국은 그냥 10원짜리 동전 3개를
입에 쌀과 함께 넣었음.

[Petro]

안그래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전통 장례에선 습을 할 때 시신의 입에 쌀과 구슬, 엽전을 채웠는데 이 과정과 수의를 입히는 과정을 반함이라고 했대. 이때 쌀은 불린 쌀을 세번 나누어넣고, 엽전은 3개를 넣도록 하는데, 넣을 때 마다 큰 숫자(천, 만, 억 등)을 부르는데, 저승에서 먹을 양식과 용돈을 의미했다고 하네. 입관 때 시신의 입에 동전을 넣었던건 이 전통의 변형인가 보네. 요즘은 화장하니까 지전으로 대체하는거고.

[B727-200]

외할머니 입관때 5만원 드렸는데 잘 쓰셨을까?

[큰곰백작님]

노르웨이같은데는 돈 대신 무기 들려줌.
아 발할라가서 싸워야된다고

[껌담♡초롱]

대표적으로 일본도 아,저승(六道)가는 길 노잣돈 넉넉하게 챙겼으니 어디서 죽어도 딱히 문제없어요~하고 육문전(六紋錢) 채용하거나 그 바리에이션으로 저희는 명 황제이신 영락제님이 보증하시는 돈 준비했어요~하고 영락전문(永樂錢紋)쓰거나 한거 보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