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스포) 난 종종 이런 스토리의 작품들 보면 가슴이 아림

[noom]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와글와글대며 시작한 스토리가

결말에 가면 대부분 사망 혹은 리타이어로 극히 일부만 남게 되면

초중반부의 그 왁자지껄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던 시점을 되돌아보게 되면서

갑자기 슬퍼질때가 있음

[쾌감9배]

그리고ㅜ아무도ㅜ없엇더

[Hawawa여고생쟝]

ㅠㅠ

아서!! 권총은 왜 들고간거야

아 그 아서가 아니네 ㅋㅋ

[TheOscarGoesTo]

엄청 하기 싫어지는데 또 결말은 봐야하니
하게되는 뭔가 기분 이상한점이 있음

[모드레드]

보통 그런건 엔딩부분에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된 사람들이 사건 이전에 모두 함께 즐겁게 시간을 지내는 부분을 끼워넣어서 울리게 만듦

[noom]

페제로는 사실 각자 다 따로놀던 애들이니만큼 레데리2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다 각자 각자나름대로 사그라지는 결말들이 서글프더라

[진진쿠마]

이 분야 본좌

[신라면 묵자]

오장원에서 지는 별...

[noom]

아 ㄹㅇ

근데 난 수호지가 더 심했음 ㅠㅠ

[신라면 묵자]

그런데 솔직히 페제로는 자기모순에 못 벗아나는 놈들이 자업자득식으로 자멸하는 이야기잖아.
웨이버만 그나마 자기모순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