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인퀘 끝낸것 같고 8레벨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런 테스트도 처음이고 좋고 나쁜것에 대한 평가를 내릴만큼 분석하며 즐기는 유저가 아니기에 좋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설명드리고 싶네요.
호요버스 게임은 원신만 꾸준히하고 스타레일은 찍먹만 해본 유저입니다.
첫인상은 소울워커가 떠올랐는데 제법 본연의 맛이 있는것 같기도합니다.
일단 플레이는 PC버젼으로 컨트롤러 연결한 상태로 진행했고 듀얼센스를 물려서 플레이했는데 바로 인식되어서 좋았습니다.
진동은 없거나 굉장히 미미한것 같은데 사용한 컨트롤러가 PC환경에서의 듀얼센스라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타격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캐릭터별 공격 방식에 따른 사운드나 모션 때문인지 타격감이 잘 느껴져서 제법 재미있습니다.
콘솔 버젼이 출시되고 PS5에서의 햅틱 피드백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오래 플레이 해본것이 아니기때문에 아직 모든 컨텐츠를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게임 내에서 하나의 길찾기 퍼즐요소가 현 시점에서는 제법 신선합니다. 어떤 챕터에서는 어렸을때 플레이했던 소코반의 방식도 들어있어서 추억이 새록새록 했네요.
다만 이 요소가 반복된다면 살짝 지루하지 않을까 싶지만 퍼즐을 푸는 동안에도 더빙된 음성으로 이것저것 상황 설명을 해주니 일단은 재밌게 즐겼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더빙도 괜찮았고 초반에 나온 니콜, 엔비, 빌리 모두 성우분들의 연기가 좋아서 중간중간 대화파트에서의 캐릭터들의 만담이나 컷신등도 재밌게 봤습니다.
만화책처럼 한컷 한컷 보여주는 연출도 신기했고 역시 더빙이 들어가있어서 보고 듣는 재미도 있었네요.
테스트라서 가챠 확률이 높은것인지 벌써 캐릭터는 7개나 모았습니다.
캐릭터의 표정이 거의 없는 원신의 캐릭터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스타레일과 비교하는게 좋겠다 싶을정도로 표정이나 모션들이 다양하고 부드러워 보여서 나름 보는맛도 잘 살린것 같고 캐릭터의 컨셉에 따라 타격감도 조금씩 달라지니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조합하는 재미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콤보의 연출도 조작하는 맛이나 보는 맛이 있네요. 수동으로 콤보 넣는걸 한번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호요버스의 게임을 해보신 유저분들이시라면 묘하게 익숙한 모션들도 알아보실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잘 아는 익숙한 맛 속에 하나 둘 신기한것들이 들어있는것 같으니 당분간은 재밌게 가지고 놀아보려합니다ㅎㅎ